Jean-Luc Pasquet
Jean-Luc Pasquet Lot.58 Grande Champagne Wu Dram Clan
주종: Cognac Grande Champagne
원료: Undisclsoed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Undisclosed / French Oak / 64 Years
도수: 43.1% / Brut de Fût
병입자: Jean-Luc Pasquet (JLP) - Propriétaire Récoltant & Bouilleur de Cru & Négociant / Wu Dram Clan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호박색을 띠며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처음부터 캔뚜껑을 막 딴 사이다 같은 청량감이 터져 나오며, 청포도의 상쾌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 숙성 년수를 생각해 보았을 때 오크가 과한 느낌이 전혀 없다. 천도 및 황도복숭아, 살구, 망고, 매실 등의 핵과류가 매우 풍부하다. 아카시아꿀의 달콤하면서도 향긋함에 오렌지 시트러스, 레몬밤이나 애플민트의 화한 느낌이 있다. 공기와의 접촉을 더 시키지 않아도 충분할 정도로 향의 볼륨감과 복잡성이 훌륭하게 느껴진다.
맛: 입 안에 머금기만 하고 있어도 코로 허브향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온다. 묽은 질감처럼 느껴지지만, 캐모마일 티 같은 포근함이 있다. 시나몬과 아주 약간의 육두구의 알싸함이 있는데, 애플망고와 살구 그리고 황도복숭아의 단맛과 잘 어우러진다. 오래 머금으면 오렌지의 산미가 깔리면서 점차 드라이해지고 끝에 가서는 자몽 과육의 씁쓸함이 약간 나타난다. 불쾌한 느낌이 아닌 끝마무리에 알맞을 정도다. 밸런스도 무척 훌륭하게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산뜻한 목 넘김이다. 핵과류의 시트러스 약간과 베르가못 향이 지나가면, 루이보스 오렌지 티의 향으로 비강이 꽉 차며 매우 오래 지속된다. 혀에는 약간의 단맛과 씁쓸함이 났다가, 홍차를 마시고 나면 남는 떫떠름함이 미약하게 남는다. 물을 한 모금 마셔도 여운이 가시질 않을 만큼 풍부하면서도 단단하다.
총평: 밝은 톤의 과일을 주인공으로 차와 향신료가 조화를 이루는 협주곡.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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