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andy/Cognac

꼬냑 리뷰#35) 그로페랑 N.45 팡 부아 아피시오나도스 / Grosperrin N.45 Fins Bois Aficionados

by Y's Spirits Archive 2023. 2. 9.
반응형

Maison Grosperrin

 

 

메종 그로페랑(Grosperrin), 좋은 꼬냑을 발굴하려는 열정

Maison Grosperrin 1981년 여름 농장의 노동자이자 양털깎는 사람이었던 장 그로페랑(Jean Grosperrin)은 증류업자가 되었다. 겨울철에 과일을 증류하기 위해 3개의 팟 스틸을 가지고 증류소에서 증류소로

labas24.tistory.com

 

 

 

 

 


 

 

 

 

 

Grosperrin N.45 Fins Bois

 

주종: Cognac Fins Bois

 

원료: Undisclosed Grapes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Undisclosed / French Oak / 75 Years

 

도수: 50.8% / Brut de Fût

 

병입자: Maison Grosperrin - Négociant Éleveur / Aficionados x Fine Drams

 

싱글 캐스크: ?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산토리 그룹이 소유했던 꼬냑 하우스에서 2019년 중개인을 통해 거래된 몇 통 중 하나이며 혼합된 적이 없다고 보장할 수 없다.

 

 

: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마호가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 알코올과 오크에 의해 향이 꽉 막혀있다. 어느정도 시간을 들인 뒤에 시향 한다. 순간 원재료가 백포도인 것을 망각할 만큼 란시오가 두껍게 다가온다. 습한 흙내음과 말린 표고버섯에서 오는 쿰쿰함이 지배적이다. 말린 자두와 무화과 따위의 향미가 올라온다. 긴 세월만큼 오크의 탄닌이 향에서도 강렬하게 뿜어져 나온다. 감귤류의 시트러스가 풍성해지기 시작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지면서 큰 폭은 아니지만 오크 풀린다. 쿰쿰함이 코코아 가루의 분말감으로 느껴진다. 시트러스가 줄어들면서 헤이즐넛과 커피땅콩이 두각을 보인다. 가벼운 베르가못향과 건살구가 잡힌다.

 

 

: 매우 기름진 질감이다. 홍초 같은 시큼함이 훑고가면, 오크와 감초가 무겁게 내려앉는다. 탄닌이 다소 과한 면이 있으나 무너지진 않는다. 다크초콜릿으로 코팅한 건자두 같은 새콤달콤함이 상당하게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쿰쿰한 흙내음과 가죽의 향미로 입 안이 가득하다. 바디감은 무겁지만서도, 숙성년수 대비 깊이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목 넘김의 경우 도수대비 부드럽게 흘러내려간다. 시트러스가 터진 후 오크와 블루베리가 비강을 맴돈다. 혀에는 카카오닙스의 씁쓸함과 감초의 단맛이 났다가 빠르게 사라진다. 여운이 그리 길지는 않다.

 

 

총평: 강한 란시오와 두꺼운 오크의 터치에도 밸런스를 잘 챙겼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브랜디 리뷰#61) 그로페랑 N.64 보더리 시나노야 / Grosperrin N.64 Borderies Shinanoya

Maison Grosperrin 그로페랑, 좋은 꼬냑을 발굴하려는 열정에서 시작한 브랜드 Grosperrin Cognac House 1981년 여름 농장의 노동자이자 양털깍는 사람이었던 Jean Grosperrin은 증류업자가 되었다. 겨울철에 과

labas24.tistory.com

 

꼬냑 리뷰#42) 그로페랑 N.87 팡 부아 달달 크리스마스 에디션 / Grosperrin N.87 Fins Bois DalDal Christmas Edi

Maison Grosperrin 메종 그로페랑(Grosperrin), 좋은 꼬냑을 발굴하려는 열정 Maison Grosperrin 1981년 여름 농장의 노동자이자 양털깎는 사람이었던 장 그로페랑(Jean Grosperrin)은 증류업자가 되었다. 겨울철에

labas24.tistory.com

 

꼬냑 리뷰#52) 그로페랑 2001 팡 부아 달달 휴림 에디션 / Grosperrin 2001 Fins Bois DalDal Hurim Edition

Masion Grosperrin 그로페랑(Grosperrin), 좋은 꼬냑을 발굴하려는 열정 Maison Grosperrin 1981년 여름 농장의 노동자이자 양털깍는 사람이었던 Jean Grosperrin은 증류업자가 되었다. 겨울철에 과일을 증류하기

labas24.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