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ison Grosperrin
메종 그로페랑(Grosperrin), 좋은 꼬냑을 발굴하려는 열정
Maison Grosperrin 1981년 여름 농장의 노동자이자 양털깎는 사람이었던 장 그로페랑(Jean Grosperrin)은 증류업자가 되었다. 겨울철에 과일을 증류하기 위해 3개의 팟 스틸을 가지고 증류소에서 증류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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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sperrin N.45 Fins Bois
주종: Cognac Fins Bois
원료: Undisclosed Grapes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Undisclosed / French Oak / 75 Years
도수: 50.8% / Brut de Fût
병입자: Maison Grosperrin - Négociant Éleveur / Aficionados x Fine Drams
싱글 캐스크: ?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산토리 그룹이 소유했던 꼬냑 하우스에서 2019년 중개인을 통해 거래된 몇 통 중 하나이며 혼합된 적이 없다고 보장할 수 없다.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마호가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과 오크에 의해 향이 꽉 막혀있다. 어느정도 시간을 들인 뒤에 시향 한다. 순간 원재료가 백포도인 것을 망각할 만큼 란시오가 두껍게 다가온다. 습한 흙내음과 말린 표고버섯에서 오는 쿰쿰함이 지배적이다. 말린 자두와 무화과 따위의 향미가 올라온다. 긴 세월만큼 오크의 탄닌이 향에서도 강렬하게 뿜어져 나온다. 감귤류의 시트러스가 풍성해지기 시작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지면서 큰 폭은 아니지만 오크 풀린다. 쿰쿰함이 코코아 가루의 분말감으로 느껴진다. 시트러스가 줄어들면서 헤이즐넛과 커피땅콩이 두각을 보인다. 가벼운 베르가못향과 건살구가 잡힌다.
맛: 매우 기름진 질감이다. 홍초 같은 시큼함이 훑고가면, 오크와 감초가 무겁게 내려앉는다. 탄닌이 다소 과한 면이 있으나 무너지진 않는다. 다크초콜릿으로 코팅한 건자두 같은 새콤달콤함이 상당하게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쿰쿰한 흙내음과 가죽의 향미로 입 안이 가득하다. 바디감은 무겁지만서도, 숙성년수 대비 깊이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목 넘김의 경우 도수대비 부드럽게 흘러내려간다. 시트러스가 터진 후 오크와 블루베리가 비강을 맴돈다. 혀에는 카카오닙스의 씁쓸함과 감초의 단맛이 났다가 빠르게 사라진다. 여운이 그리 길지는 않다.
총평: 강한 란시오와 두꺼운 오크의 터치에도 밸런스를 잘 챙겼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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