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Camus
Camus Réserve Extra Vieille Hors d'Age 1970's
주종: Cognac
원료: Undisclosed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Undisclosed / Limousin Oak / Maximum 45 years Blend
도수: 40%
병입자: Maison Camus (Distillerie du Buisson) - Négociant Propriétaire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크게 들이쉬어도 자극이 없을만큼의 알코올과 노골적인 황설탕의 달콤한 향이 올라온다. 오크와 란시오가 묻어 나오긴 하나, 그것을 더 강하게 끌어오게 하는 향미 자체의 볼륨이 없다시피 하여 겉돈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건살구와 바닐라의 단향 그리고 약간의 견과류의 고소함으로 통일된다. 향이 입체적이지 못하고, 단조롭다.
맛: 약간 질척한 질감에 오크의 터치가 강하게 느껴진다. 다소 낮은 도수에도 알코올 자극이 느껴지며, 얇게 펴 만든 다쿠아즈를 연상케 하는 고소함이 있다. 오래 머금으면 다소 불편한 캐러멜의 단맛이 맴돈다. 강한 흙내음이 지나가면, 시나몬 가루를 뿌린 우유 거품을 한 입 들이킨 듯한 유질감이 느껴진다. 준수한 바디감과 좋은 밸런스를 가졌다.
목 넘김 및 여운: 정말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오크와 가죽 그리고 흙내음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약간의 탄닌 떫은맛이 났다가 금세 사라진다.
총평: 모나지 않고 드링커블한 꼬냑이다. 가시적인 스펙을 일단 접어두면 말이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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