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leton 10 Years Single Barrel Rye
주종: Straight Rye Whiskey
원료: Rye 95%, Matled Barley 5% (MGP Rye Mash Bill)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Ross & Squibb Distillery (MGP Ingredients) / Charred American Oak Barrel / 10 Years
도수: 52%
병입자: Templeto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호박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했다면 라이 위스키라고는 믿기지 않았을 정도로 버터스카치와 바닐라 그리고 코코아가 풍부하게 올라온다. 적당한 오크터치에서 오는 시나몬과 사과잼의 달콤함은 구워낸지 조금 된 애플파이를 연상케 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애플민트와 체리 그리고 부루펜 시럽의 향이 느껴진다. 긴 숙성에서 오는 오크와 바닐라가 온화하면서도 은은하게 다가온다. 프로프리에떼르 꼬냑스러운 청량한 청포도 내음이 느껴지며 감귤류 시트러스가 있다.
맛: 크리미한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혀를 가볍게 짓누르는 바닐라의 달콤함이 지나가면 박하의 화함이 입 안에 가득찬다. 오래 머금으면 시나몬, 육두구 등이 자글자글하며 도수대비 자극이 강하게 느껴진다. 자몽 과육 또는 핵과류에서 씨앗 근방의 과육 부분을 씹으면 나는 쓴맛이 살짝 도드라진다. 아그리꼴 럼스러운 청사과 껍질의 탄닌 떫은맛과 약간의 미네랄 뉘앙스가 있다. 균형감이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약간 자극이 있다. 코로는 박하가 크게 터지고 시나몬과 청사과의 풋내가 계속 맴돈다. 혀에는 캐러멜의 단맛이 금세 휘발되고 고수 씨앗과 회향의 강렬한 향미가 달라붙는다. 씁쓸함이 있으며 생마늘의 알싸함으로 마무리된다.
총평: 템플턴이 과감한 발전을 이루어낸 듯싶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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