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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Rye

라이 리뷰#8) 휘슬피그 15년 에스테이트 오크 라이 / WhistlePig 15y Estate Oak Rye

by Y's Spirits Archive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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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tlePig Distillery

 

 

휘슬피그(WhistlePig), 비증류 생산자에서 떼루아를 기반으로 하는 자가 생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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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네디안 위스키의 계보 X : 앨버타 디스틸러스(Alberta Disti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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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tlePig 15 Years Estate Oak Rye

 

주종: Straight Rye Whiskey

 

원료: Rye 100%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Alberta Distillery / Charred Vermont Oak Barrel Finish / 15 Years

 

도수: 46%

 

병입자: WhistlePig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호박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 불안정한 알코올에 경쾌한 체리 뉘앙스가 있다 라이 매쉬에서 오는 독특한 스파이스가 바닐라 캐러멜의 달콤한 향을 다소 가볍게 하는 경향이 있다. 오크의 터치도 강한 편은 아니며, 감귤류의 시트러스가 활짝 핀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견과류의 고소함이 솔솔 풍기며 홍차 뉘앙스가 느껴진다. 너무 화사해짐에 따라 버번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무거운 향미들이 뿔뿔히 해체된다. 끝에 바나나칩과 코코넛칩 따위가 잡힌다.

 

 

: 물 같은 질감에 바닐라의 가벼운 단맛이 코팅된다. 길게 우려낸 홍차의 탄닌이 자글자글하나 과하지 않다. 

오래 머금어도 알코올 자극이 덜 하며 바디감이 매우 가볍다. 풍미를 강하게 잡아주는 매개가 없어 매우 느슨하고, 이리저리 튄다. 코코넛의 밋밋한 단맛이 맴돈다. 밸런스는 상당히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약한 자극이다. 코로는 시나몬과 홍차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바닐라의 단맛이 금세 휘발된 후에 탄닌 떫은맛이 도드라진다. 여운이 매우 짧다. 

 

 

총평: 특유의 가벼움에 살짝 몸서리처진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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