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ir Athol Distillery
Blair Athol 12 Years Brave New Spirits Batch #1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lair Athol Distllery / First-Fill Red Wine Cask / 12 Years
도수: 50.5% / Cask Strength
병입자: Brave New Spirits (BNSp) - Whisky of Voodoo Series / The Dancing Cultist Label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황동색을 띤다.
향: 날뛰지는 않으나 중간중간 알코올이 터지며 청주 특유의 누룩향이 은은하다. 붉은 베리의 시트러스가 코를 자극하지만 뒤따라오는 반니라의 단향으로 덮어씌워진다. 천천히 시나몬을 뿌린 호밀빵 향과 몰트의 고소한 내음이 올라온다. 향이 매우 단조롭고 이취가 강하다.
맛: 혀에 닿자마자 올라오는 탄닌의 떫은맛이 다소 불쾌하게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짠맛과 후추의 알싸함이 조금씩 느껴지더니, 깻잎을 씹는 듯 한 풀향과 이상한 쓴맛으로 가득해진다. 저숙성임에도 부정적인 노트들에 의해 몰트의 개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캐스크의 영향이 강하다기에는 바디감도 너무 가볍고 균형감은 완전히 깨져있다.
목 넘김 및 여운: 약간의 자극이 있다. 코로는 주정 따위의 알코올이 불쾌하게 터진 후 감귤 시트러스가 은은하게 이어진다. 혀에는 약간의 감칠맛이 났다가 기이한 떫은맛과 쓴맛이 올라온다. 불쾌한 느낌으로 가득하다.
총평: 캐스크의 흑마술사.
점수: 1/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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