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리뷰#231) 레드브레스트 12년 / Redbreast 12y

Redbreast

 

레드브레스트(Redbreast),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의 마지막 퍼즐 조각

올드 미들턴(Old Midleton), 폭풍 같았던 아이리쉬 위스키 산업의 산증인

뉴 미들턴(New Midleton), 현대 아이리쉬 위스키 산업의 핵심 증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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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reast 12 Years

 

주종: Irish Single Pot Still Whiskey

 

원료: Malted Barley & Un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 Triple Distillation

 

원액: New Midleton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Sherry Cask / 12 Years

 

도수: 40%

 

병입자: New Midleton Distillery (Redbreast)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O

 

참조: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노란색을 띤다.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12년 숙성 내외의 몰트 위스키에서 흔히 보이는 알코올 튐이 있다.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오크터치에 약간의 풀내와 바닐라가 배어있다. 풀내는 라이 위스키에서 바닐라는 저숙성 버번 위스키에서 오는 느낌이 강하다. 몰트 본연의 캐릭터가 많이 죽어있어 향에 무게감은 없으며 덜 익은 바나나에서 오는 풋내와 말린 코코넛칩 그리고 버터쿠키 향이 올라온다. 매력적이다라고 할 만큼의 개성은 없으나 복잡성이 좋다.

 

 

맛: 사양꿀의 꼬릿한 맛과 질감이 바로 연상된다. 특별할 것 없는 바닐라와 열대과일의 연속이다. 오래 머금으면 마가린의 느글느글함이 강해진다. 중간중간 약간의 쓴맛과 허브의 향긋함이 단맛을 뚫고 올라온다. 향에 비해 복잡성은 없는 편이다. 가벼운 바디감에 미묘한 밸런스를 가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 없이 가볍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옅은 바닐라와 화사한 허브가 천천히 올라온다. 혀에는 단맛과 쓴맛의 섞여서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총평: 스카치와는 미묘하게 다른 개성. 매력적이진 않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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