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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y/Armagnac

아르마냑 리뷰#14) 샤또 드 로바드 밀레짐 2000 / Château de Laubade Millésime 2000

by Y's Spirits Archive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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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de Laubade

 

 

샤또 드 로바드(Château de Laubade), 바-아르마냑의 대표적인 자가 생산자

Château de Laubade 1870년 일종의 연구 농장으로 설립된 샤또 드 로바드(Château de Laubade)는 프랑스의 저명한 정치가 죠셉 눌랑(Joseph Noulens)과 파리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잔느 파껭(Jeanne Paquin) 등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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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de Laubade Millésime 2000

 

주종: Bas-Armagnac

 

원료: Undisclosed

 

증류기: Column Still (Alembic Armagnacais) / Single Distillation

 

원액: Sorbets d'Armagnac / Gascogne Oak (420L) / 21 Years

 

도수: 40%

 

병입자: Château de Laubade - Propriétaire Récoltant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호박색을 띤다.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포비돈 요오드액 약간과 에스테르가 뭉쳐있다. 약 30분간 공기와의 접촉을 통해 잘 풀어주었다. 어느 정도 어린 느낌이 있어 알코올이 튄다. 적절한 오크터치에 후추와 파프리카 가루 그리고 생강의 알싸함이 묻어 나온다. 당도가 다소 부족한 머스켓에 단단한 참외 과육의 밋밋한 단향이 올라온다. 오렌지 껍질의 시트러스가 산발적으로 코를 자극하고, 담뱃잎 뉘앙스가 은은하게 이어진다. 향의 복잡성과 깊이감이 아쉽게 느껴진다.

 

 

맛: 부들부들한 질감에 머스켓의 단맛과 코코넛칩 풍미가 느껴진다. 오크 뉘앙스가 그렇게 강하지 않은데도 진저브레드, 후추, 정향, 시나몬 등이 강하게 잡힌다. 오래 머금으면 다소 인위적인 바닐라와 캐러멜 그리고 올리고당스러운 단맛이 느껴진다. 점차 탄닌 떫은맛과 카카오닙스의 쓴맛이 도드라진다. 바디감은 꽤 받쳐주는 편이나, 맛의 프로파일이 평면적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각종 향신료를 비롯해 담뱃잎과 오크가 강하게 올라와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 혀에는 탄닌 떫은맛과 뿌리채소류의 쓴맛으로 가득 차 썩 좋지 않은 여운을 준다.

 

 

총평: Unfortunately..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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