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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282) 올트모어 12년 스몰 배치 카덴헤드 / Aultmore 12y Small Batch Cadenhead's

by Y's Spirits Archive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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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Cadenhead's

 

 

윌리엄 카덴헤드(William Cadenhead's), 스코틀랜드의 유서깊은 독립 병입자

William Cadenhead's  1842년, 조지 던컨(George Duncan)이 애버딘(Aberdeen)의 네더커크게이트 47번가에 와인과 증류주를 다루는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사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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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ltmore 12 Years Small Batch Cadenhead's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Aultmore Distillery / Ex-Bourbon Hogshead / 12 Years

 

도수: 57.4% / Cask Strength

 

병입자: Cadenhead's (CA) - Smal Batch Serie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낮은 채도를 지닌 아이보리색을 띤다.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깔끔한 매니큐어 리무버의 아세톤을 시작으로 옅은 바닐라, 배의 시원함, 머스켓의 단향, 청사과의 푸릇푸릇한 향이 올라온다. 알코올이 살짝 튀며, 시트러스는 없다시피 하다. 점차 상온에 오래 둔 오이 슬라이스와 참외의 바깥 과육에서 오는 밋밋한 단향이 느껴진다. 몰트 뉘앙스가 있긴 하나 과실의 비중이 더 높다. 박하의 화한 향으로 끝난다. 전형적인 버번 캐스크의 명료하고 직관적인 향이다.

 

 

맛: 처음부터 혀가 따가워지는 도수감이다. 라임 과육의 씁쓸함 산미가 바닐라의 단맛과 같이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몰트의 고소함이 내려앉아 강한 무게감을 준다. 청사과 껍질을 씹으면 느껴지는 약간의 탄닌에 천도복숭아의 단맛이 은은하게 나타난다. 전체적인 풍미가 도수를 따라오지 못해 이질감이 느껴진다. 가벼운 바디감에 썩 괜찮은 밸런스를 보여준다.

 

 

목 넘김 및 여운: 넘기는데 자극이 무척 강하다. 알코올솜의 화함과 바닐라 그리고 약간의 몰트 뉘앙스만이 비강에 잠깐 머물다 간다. 혀에는 알싸함이 계속해서 유지되며, 케일의 쓴맛으로 짧게 마무리 된다.

 

 

총평: 캐스크가 도수를 따라가지 못한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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