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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Blended & Malt

블렌디드 리뷰#1) 이치로즈 몰트 & 그레인 화이트 리프 / Ichiro's Malt & Grain White Leaf

by Y's Spirits Archive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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秩父 (Chichibu Distillery) & 肥土伊知郎 (Akuto Ichiro)

 

 

치치부(秩父) & 아쿠토 이치로(肥土伊知郎), 강렬한 열망에서 피어난 일본의 위스키 증류소

秩父 (Chichibu Distillery) & 肥土伊知郎 (Akuto Ichiro) 1625년 에도시대 초기, 아쿠토(肥土) 가문은 현재의 사이타마현(埼玉県) 치치부시(秩父市)에 해당하는 부지에서 양조장을 설립하고 니혼슈(日本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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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ro's Malt & Grain White Label

 

주종: Blended Whisky

 

원료: Malted Barley & Grain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Undisclosed Distillery / Undisclosed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46%

 

병입자: Chichibu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Leaf Serie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옅은 노란색을 띤다. 블렌디드 위스키 치고 레그가 상당히 진득하다.

 

 

: 처음 향을 맡으면 버번의 묵직한 바닐라와 부즈가 코를 깜짝 놀래킨다. 약 10분간의 스월링을 거치면서 부즈가 가라앉고 버번 캐스크 싱글몰트에서 나는 꽃 내음과 약간의 시트러스 한 과실의 향이 느껴진다. 몰트의 고소한 느낌은 상당히 죽어있다고 생각된다. 부즈가 줄어드는 만큼 향의 풍부함도 점차 희미해진다. 마치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때에서 낙화하는 시기 사이를 연상케 하는 봄을 닮은 위스키다.

 

 

: 누구나 달콤하다라고 할 수 있는 직관적인 맛 그리고 46도라는 도수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부드러움이 매력이다. 하지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쓴 맛이 전혀 없다는 것에 있다. 입에서 10초 이상을 굴려보아도 약간의 알코올 자극을 쓴 맛으로 착각할 만큼 달콤함이 풍부하다. 청사과나 라임, 레몬 같은 계열의 노트보다는 우리나라 배, 참외의 과육, 멜론의 과육이 연상된다. 균형감이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여타 블렌디드와 같은 부드러운 목넘김.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블렌디드 위스키에서 여운을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다르다. 정말 은은한 단맛이 혀 주위를 계속 맴돌고, 비강에 까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쉬운 점은 여운의 지속성 정도다. 도수와 블렌디드 위스키의 한계는 역시 명확히 구분된다.

 

 

총평: 월드 블렌디드라는 편견을 가지고서도 매우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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