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Michel Couvreur
Michel Couvreur Overaged
주종: Blended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Undisclosed Distillery / First-Fill Pedro Ximenez Sherry Butt 80% + Second-Fill Pedro Ximenez Sherry Butt 20% / Non-Age Statement
도수: 43%
병입자: Michel Couvreur (MCo)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세컨드 필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벗의 경우 피티드 몰트 원액이 포합되어 있다.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벗에서 약 12 ~ 27년 숙성한 원액과 14년 이상 숙성된 원액이 혼합되었다.
색: 명도가 중간 정도인 연갈색에 채도는 높은 편이다. 레그는 상당히 진하다.
향: 거의 느껴지지 않는 부즈와 함께 약간의 훈연처리를 한 몰트의 고소한 내음이 그윽하게 올라온다. 셰리의 느낌은 정말 과하지 않은 섬세함이 매력적이다. 몰트와 셰리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 정말 좋은 품질의 셰리 캐스크를 쓰는지 특유의 알싸한 향, 황 내음 등이 전혀 없다. 처음에는 포도와 사과 노트 정도만 느껴지지만, 스월링을 할수록 비스킷의 고소한 향과 크림치즈의 향이 올라온다.
맛: 첫 맛은 전체적으로 크림 셰리와인의 견과류 느낌이 입 안을 지배한다. 이 느낌이 너무 과해서 그런지 약간의 몰트 비린내가 지방의 느끼함과 더해져 느글거린다. 건포도보다는 블루베리의 달콤함이 느껴지며, 43도의 도수에도 불구하고 바디감이 상당히 좋다. 맛의 밸런스는 많이 아쉬운 편이다.
목 넘김 및 여운: 그레인을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더 부드럽게 넘어간다. 여운도 맛과 마찬가지로 혀에 상당한 비린맛과 약간의 탄닌 떫은 맛이 남는다. 달콤함은 남지 않지만 비린 맛은 금방 휘발되고, 기분 좋은 쓴 맛과 떫은맛이 남아 마지막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느낌이 난다.
총평: 평소 느껴보지 못한 우아하고 섬세한 향을 가진 블렌디드 몰트. 하지만 오프노트가 튀는 경향이 있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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