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 Dram Clan
보리스(Boris)와 세바스티앙(Sebastian) 그리고 다케사다(Takesado) 세 명에 의해 설립된 우 드램 클랜(Wu Dram Clan)은 독일을 본거지로 하는 독립 병입자이자 임포터다. 이들은 디아지오의 오리지날 보틀링(Lagavulin 21y)을 계기로 이러한 프로젝트가 히트곡 하나뿐인 가수처럼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게끔 다양한 증류주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우 드램 클랜이 캐스크를 선택하고 병입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철학은 세 명 모두의 동의를 받아내는 것에 있다. 개별적인 시음을 거친 후 모두가 최소 90점을 달성해야만 한다.
기존에는 아일라의 몰트를 기반으로 스카치 위스키를 주로 다루었으나 2020년 초에 일어난 브렉시트로 인해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재빨리 프랑스 증류주로 관심을 돌려 꼬냑을 처음 병입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면서 아르마냑과 럼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탁월한 안목을 통해 이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위치를 점하게 된 우 드램 클랜은 좋은 품질의 다양한 증류주를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불가리아 출신의 독일인 보리스는 위스키에 대한 열정으로 몇 년간 풍부한 지식을 쌓아오면서 스코틀랜드를 수차례 여행하고 업계에서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피트 위스키에 대한 그의 사랑은 우 드램 클랜이 위스키를 병입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주었다. 독일의 수입상인 키르쉬 임포트(Kirsch Import)와 협력하여 최근에는 “Grapediggaz”라는 꼬냑 및 아르마냑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위스키와 럼 팬으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를 설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바스티앙은 독일 국경과 맞닿아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 출신이다. 그의 출신은 프랑스 증류주에 보다 손쉬운 접근을 허용하여 꼬냑과 아르마냑 그리고 럼을 다루는 데 매우 큰 원동력이 된다. 그는 매년 카리브해 또는 아르마냑으로 여행을 떠나 현지의 생산자들과 협력하여 우 드램 클랜이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일본 출신의 오우지 다케사다(王子武貞)는 위스키 산업에 대한 다년간의 전문 지식과 일본의 증류주 시장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주목할만한 명성을 얻었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인맥은 우 드램 클랜을 더 넓은 네트워크로 이끌었다. 그는 교토 파인 와인 & 스피리츠(Kyoto Fine Wine & Spirits)라는 수입업체를 설립하여 우 드램 클랜의 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Review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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