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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여행5

모리셔스의 역사와 럼 (History of Mauritius & Rum) 썸네일 모리셔스의 역사와 럼 (History of Mauritius & Rum) Mauritius 모리셔스 섬은 중세 시대 아랍 상인들이 방문할 때까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은 무인도로 남아있었고, 1500년경 "Dina Arabi"라는 이름으로 아랍세계의 지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기서 Dina는 레위니옹(Réunion), 모리셔스(Mauritius), 로드리게즈(Rodrigues) 세 개의 섬을 부르는 이름이다. 포르투갈 선원 도밍고 페르난데즈 페레이라(Domingo Fernandez Pereira)는 1511년경 이 섬에 상륙한 최초의 유럽인이었다. 모리셔스는 최초의 포르투갈 지리 지도에 “Cirne”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들은 아랍인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살지 않은 모리셔스 섬을 중간 기착지로만 사용했다. 1598년 바르비크 제독의 지휘 아래 네덜란드 함대가 지금의 그랜드 포.. 2023. 5. 17.
생또방(Saint-Aubin), 모리셔스 최초의 사탕수수 주스 럼 생산자 썸네일 생또방(Saint-Aubin), 모리셔스 최초의 사탕수수 주스 럼 생산자 Distillerie & Domaine de Saint-Aubin  모리셔스 최남부의 기복이 심한 경사면을 따라 위치한 생또방(Saint Aubin) 농장은 1778년경 최초 소유주 중 한 명인 피에르 드 생또방(Pierre de Saint Aubin)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819년부터 사탕수수를 경작하였으며, 설탕 공장을 세워 설탕을 생산했다. 럼을 처음 증류한 날은 불명확하나, 설탕 공장이 처음 문을 연 지 수십 년 이내일 것으로 추측된다. 1793년, 모리셔스에 정착한 프랑스 출신의 갱보(Guimbeau) 가문은 1960년대 차 무역으로 큰돈을 벌게 되어 생또방 농장을 인수하고 이름을 그대로 유지했다. 가문의 8대째가 현재 증류소를 운영 중에 있다.   약 750헥타르 상당의 광대한 지역에서.. 2023. 5. 17.
메딘 에스테이트(Medine Estate), 모리셔스에서 가장 오래된 럼 생산자 썸네일 메딘 에스테이트(Medine Estate), 모리셔스에서 가장 오래된 럼 생산자 Medine Estate & Distillery  섬 서쪽에 자리 잡은 메딘 에스테이트(Medine Estate) 및 증류소는 모리셔스 섬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서 사탕수수를 자체적으로 재배, 증류, 숙성하는 자가 생산자이자 싱글 에스테이트(Single Estate) 럼을 생산하는 곳이다. 1926년 주로 현지 시장 및 수출용 벌크럼과 식초를 생산하기 위해 세워진 메딘은 곧 모리셔스에서 가장 중요한 증류소 중 하나가 되어 현지의 알코올음료 생산자들에게 고품질 럼과 알코올을 공급했다.  메딘 에스테이트는 비옥한 화산 토양에 심어진 약 3,300헥타르의 농장에서 사탕수수를 재배한다. 이 곳은 강수량이 적은 섬에서도 가장 햇볕이 잘 드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섬에서 가장 즙이 많은 사탕수수를 생산할.. 2023. 5. 17.
라부르도네(Labourdonnais), 농업 친화적인 모리셔스의 럼 생산자 썸네일 라부르도네(Labourdonnais), 농업 친화적인 모리셔스의 럼 생산자 Distillerie de Labourdonnais  2006년, 마스카레뉴 럼 증류소(Rhumerie des Mascareignes)로 시작한 이곳은 사탕수수의 생산활동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 되었으며 2014년, 라부르도네(Labourdonnais) 증류소로 이름을 바꾸었다. 여러 모리셔스 증류소 중 가장 젊은 곳으로 현대적인 기술과 전통 및 노하우를 결합한 다양한 사탕수수 주스 럼을 생산하고 있다.   증류소는 인근 농장에서 수확한 사탕수수를 여러번 으깨고 압착하여 사탕수수 주스를 추출한다. 이 신선한 사탕수수 주스는 작은 섬유질을 제거하기 위해 여과된다. 그런 다음 효모를 넣고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약 44시간 동안 발효시킨다. 혼합물에 공기가 지속적으로 주입되며, 풍부한 효모.. 2023. 5. 13.
샤마렐(Chamarel), 실험 정신으로 가득한 모리셔스의 신세대 증류소 썸네일 샤마렐(Chamarel), 실험 정신으로 가득한 모리셔스의 신세대 증류소 Distillerie Chamarel  샤마렐(Chamarel)은 모리셔스에서 가장 최근에 설립된 럼 증류소이자, 럼 생산 전통에 깊이 뿌리내린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모리셔스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Coloured Earths of Chamarel"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서 증류소로 이동하면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 과일이 섞인 광대한 사탕수수 농장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1996년, 꾸아꼬(Couacaud) 가족은 220헥타르의 도멘 드 레그질(Domaine de l'Exil) 사유지를 구입하여 사탕수수를 재배했다. 몇 년 간의 고려 끝에 2008년부터 농장에서 나온 사탕수수만을 사용하는 사탕수수 주스 럼을 생산할 목적으로 증류소를 설립했다. 곧 바로 가족의 다음 세대가 합류하여.. 2023.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