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cade Hollow Distillery
George Dickel 15 Years Single Barrel
주종: Tennessee Straight Bourbon Whiskey
원료: Corn 84%, Rye 8%, Malted Barley 8% (George Dickel Bourbon Mash Bill)
증류기: Column Still (Beer Still) & Doubler / Double Distillation
원액: Cascade Hollow Distillery / Char Level.4 American Oak Barrel / 15 Years
도수: 40%
병입자: Cascade Hollow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색: 빛이 투과되는 연갈색 혹은 호박색이다. 레그는 15년 숙성 위스키 치고는 빨리 떨어진다.
향: 코를 처음 대면 부즈가 약간 올라오지만, 그리 불쾌하지 않은 자극을 준다. 메이플 시럽의 아주 달콤한 향이 지나간 후에는 짐빔 특유의 견과류 향이 올라온다. 15년의 고숙성에서 오는 오크통의 풍미가 무척이나 무거우면서도, 과하지 않은 인상을 준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저숙성 버번 특유의 안익은 바나나취는 나지 않고 반건조한 바나나와 밀크 캬라멜의 부드럽고 섬세한 달콤함이 향수처럼 퍼진다.
맛: 버번의 전투력은 도수라는 말에서 오듯, 40도라는 낮은 도수는 특유의 풍미를 잘 이끌어내지 못한다. 특히나 단풍나무 숯을 이용한 차콜 멜로잉 기법으로 인해 득보다 실이 많은 것 같다. 블렌디드처럼 질감이나, 매운 맛이 없다는 것에서는 정말 유사하다. 무척이나 부드럽고, 음미하기가 편하다. 하지만 오크통 빤 물처럼, 나무 맛밖에 나지 않는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의 단 맛이 전부다. 레이어드는 전혀 없다.
목 넘김 및 여운: 매우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여운의 경우 메이플 시럽의 달콤한 풍미가 약 10초간 은은하게 올라오다가 뚝 끊긴다. 카카오닙스의 씁쓸함이 다소 강하게 남는다.
총평: 고숙성 버번의 장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도수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을 알게 해준다.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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