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 Beam Black
주종: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원료: Corn 75%, Rye 13%, Malted Barley 12%
증류기: Column Still (Beer Still) & Doubler / Double Distillation
원액: Beam Distillery / Char Level.4 American Oak Barrel / Non-Age Statement
도수: 43%
병입자: Beam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색: 약간 진한 갈색 혹은 대개 엔트리 버번 위스키에서 볼 수 있는 색이다. 레그는 처음에 천천히 떨어지다가 내려올수록 빠르게 떨어진다.
향: 처음 뚜껑을 땄을 때는 상당한 부즈와 저숙성 버번 특유의 안익은 바나나취가 극심했지만 마지막 잔에 와서 진한 볶은 땅콩과 아몬드의 견과류 향이 지배적이다. 악익은 바나나취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은은한 편이다. 유자청의 눅눅한 시트러스가 올라온다. 바닐라는 일반적인 짐빔의 상위제품들 보다 적게 나는 편이며, 캬라멜의 직관적인 달콤함이 지배적이다.
맛: 대체적으로 밀크 캬라멜의 단 맛이 지배적이다. 질감도 상당히 비슷한 편이다. 거기에 자몽 과육을 씹으면 날 듯한 약간의 시고도 떫은 풍미가 약간 올라오는 것 뺴고는 너무나 단조롭다. 향과 달리 맛에서는 땅콩과 아몬드 같은 견과류의 풍미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목넘김 및 여운: 버번이라고 해도 도수가 낮으면 블렌디드 위스키나 물 처럼 정말 술술 넘어간다. 짐빔 블랙이 그것이다. 여운의 경우 바닐라와 캬라멜의 단 맛이 5초간 났다가, 거기에 원래 있었냐는 등 바로 사라진다.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에서 어중간하게 숙성 되었는지 나무빤 물 같은 쓴 맛이 길게 이어진다.
총평: 돈 아껴서 짐빔 화이트로 하이볼을 말아먹든지, 더 보태서 놉크릭을 사먹든지 하자.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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