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 리뷰#93) 험 쥐엠 자르뎅 마꾸바 / Rhum J.M Jardin Macouba

Distillerie Fonds-Préville

 

험 장-마리 마르뗑(Rhum J.M) & 퐁-프레빌(Fonds-Pré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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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um J.M Jardin Macouba

 

주종: Martinique Rhum Agricole

 

원료: Sugarcane Juice

 

증류기: (Copper) Créol Column Still

 

원액: Distillerie Fonds-Préville / Stainless Steel Tank / Unaged

 

도수: 50%

 

병입자: Rhum J.M (Distillerie Fonds-Préville)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투명 또는 순백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대며 아세톤 리무버 뉘앙스가 있다. 사탕수수 주스, 토마토 주스, 물 비린내, 스테인리스 스틸 용기 냄새, 해풍의 짠내, 아니스 등 험 쥐엠 블랑 50°(Rhum J.M Blanc 50°) 제품과 별반 다르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비린내와 토마토 냄새가 보다 정제되고 유해진 느낌을 받으며 라임 과육의 시트러스가 전체적인 향조를 리프레쉬하게 해준다. 

 

 

맛: 매끈한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기본적으로 풍부한 단맛이 기저에 깔려 있으며 쇠맛과 미네랄 뉘앙스 그리고 채수의 감칠맛이 더욱 강조된다. 다소 노골적인 짠맛은 없고 씁쓸함이 매우 절제되어 있다. 단점은 배제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킨 느낌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 대비 보다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조개류의 비린내와 해풍의 짠내가 잠시 비강에 머물다가 빠르게 휘발되고 가벼운 비누향, 새싹 채소, 하얀 꽃내음이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심플시럽의 단맛과 하얀 가루약의 씁쓸함이 느껴진다. 이후 무엇이 있었냐는 듯 빠르게 사라진다.

 

 

총평: 기존 화이트 럼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모아둔 제품.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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