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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39) 킬커란 헤빌리 피티드 배치 #5 / Kilkerran Heavily Peated Batch #5

by Y's Spirits Archive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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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gyle Distillery

 

 

킬커란(Kilkerran), 캠벨타운의 마지막 터치다운

Glengyle Distillery Cambeltown에 위치한 Glengyle Distillery는 1872년 Springbank 증류소에서 그의 형제인 John과의 다툼 끝에 William Mitchell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873년 완공되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불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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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kerran Heavily Peated Batch #5

 

주종: Campbeltown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engyle Distillery / Ex-Bourbon Cask 85% + Ex-Sherry Cask 15% / Non-Age Statement

 

도수: 57.7% / Cask Strength

 

병입자: Glengyl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Heavily-Peated Serie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 명도가 매우 낮은 정말 맑은 노란색이다. 채도 또한 낮아서 묽어 보인다. 레그는 곧바로 떨어질 정도이다.

 

 

: 강력한 부즈와 함께 저숙성 버번 캐스크에서 올라올 법한 레몬 계열의 시큼함이 특징이다. 숙성을 얼마나 적게 했는지, 피트를 잡아내기도 전에 부즈에 섞여있는 매콤하고 알싸한 향이 코를 마비시킨다. 10분 정도의 스월링으로 그나마 부즈가 약간 날아가면서, 몰트의 고소한 향이 시큼한 향을 어느 정도 잡아먹는다. 피트와 스모키의 비율이 3:7일 정도로 훈제 베이컨의 스모키 한 향이 풍부하게 올라온다. 셰리 캐스크가 15% 정도 들어갔다는데 본인은 잘 느끼지 못했다.

 

 

: 첫 맛은 매우 가벼우나, 혀에 닿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무거워진다. 저숙성임에도 어느 정도의 도수 덕분에 바디감은 상당하다. 혀에 향신료를 뿌린 듯 매우 알싸하다. 맛을 보는 도중에는 단 맛이 굉장히 잘 나타나지만, 삼킬즈음 해서 혀에 산미와 쓴 맛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과일의 노트는 잘 느껴지지 않으며, 몰트의 단 맛과 약간의 바닐라 정도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목 넘김 및 여운: 향에서는 저숙성에서 오는 아세톤취가 심하지만, 목으로 넘길 때는 그리 방해되지 않는다.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후추의 알싸함이 중간중간 남을 정도다. 여운에서는 스모키함 보다는 피트가 목을 타고 올라와 비강과 입 안, 코에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단 맛 보다, 저숙성에서 오는 비릿한 맛과 쓴 맛이 길게 남는다. 

 

 

총평: 피트, 몰트, 쇠맛.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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