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낄라 리뷰#2) 클라세 아줄 레포사도 / Clase Azul Reposado

Clase Azul

 

클라세 아줄(Clase Azul), 프리미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데낄라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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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e Azul Reposado

 

주종: Reposado Tequila

 

원료: Tequilana Weber (Blue Weber Agave)

 

증류기: (Copper) Pot Still / Double Distillation

 

원액: Casa Tradición (Nom 1416) / American Oak Barrel / Minimum 8 Months

 

도수: 40%

 

병입자: Clase Azul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석조 및 벽돌로 이루어진 오븐에서 구워졌으며 롤러밀에 의해 제분되었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약 72시간 동안 발효되며 구리로 이루어진 팟 스틸에서 이중 증류되었다.

 

 

색: 금빛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치대는 느낌이 없다. 말린 정향, 육두구, 바닐라 시럽, 끈적하게 녹은 캐러멜, 진저브레드, 흑후추 등 오크에서 기인하는 캐릭터가 풍부하기는 하지만 알코올의 볼륨이 따라오지 못해 살짝 톤 다운되어 있다. 끝에 약간의 물비린내와 알로에 과육 같은 향이 잡히기도 한다. 

 

 

맛: 살짝 질척거리는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향과의 연장선상으로 캐러멜과 심플 시럽의 단맛이 끈적하게 깔리고 향신료 뉘앙스가 미세하게 자글거리며 구운 아몬드나 헤이즐넛의 고소함이 낮게 깔린다. 적절한 음용성에 개성이 살짝 더해진 느낌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 대비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꼬릿한 블루치즈 뉘앙스가 나타났다가 빠르게 사라지고 말린 정향, 육두구, 시나몬, 버터스카치 캔디, 담뱃잎 따위가 매우 가늘게 이어진다. 혀에는 미세한 산미와 귤락의 나타나고 토피의 단맛이 두껍게 내려앉는다.

 

 

총평: 처음 입문하기에 좋은 적절한 완성도의 데낄라.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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