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즈깔 리뷰#4) 클라세 아줄 게레로 / Clase Azul Guerrero

Clase Azul

 

클라세 아줄(Clase Azul), 프리미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데낄라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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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e Azul Guerrero

 

주종: Guerrero Joven Mezcal

 

원료: Agave Cupreata (Maguey Papalote Agave)

 

증류기: (Copper) Pot Still / Double Distillation

 

원액: Nom-D291G / Unaged

 

도수: 42%

 

병입자: Clase Azul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멕시코 게레로주 고원에서  최대 15년 이상 된 쿠프레아타 아가베를 수확하여 땅구덩이에 넣고 화산암으로 덮어 약 3 ~ 4일간 구워낸다. 이후 지역의 우물물을 사용하여 발효시킨 뒤 구리로 이루어진 팟 스틸에서 이중 증류되었다.

 

 

색: 투명한 색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살짝 치댄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또는 블루치즈의 꼬릿함이 지배적이며 동시에 할라페뇨와 스리라차 소스의 맵싸함이 진득하게 훑고 지나간다. 이후 구운 아몬드, 말린 타임 및 로즈마리, 흑후추 따위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개성이 무척 강하다.

 

 

맛: 질척한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알코올의 볼륨에서 기인한다기보다 원액 특유의 맵싸함이 입 안을 살짝 얼얼하게 만든다. 할라페뇨, 흑후추, 산초, 약간의 미네랄 뉘앙스와 산미, 심플 시럽의 단맛이 느껴진다. 균형감이 좋지는 않지만 특유의 삐죽삐죽한 개성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특유의 맵싸함과 약간의 꼬릿함이 비강을 살짝 메우고 마른 허브럽드와 담뱃잎 그리고 흑후추 뉘앙스가 매우 길게 빠진다. 혀에는 매콤함으로 살짝 얼얼해졌다가 풀리면서 강렬한 짠맛과 감칠맛에 은은한 단맛이 내려앉는다.

 

 

총평: 야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메즈깔.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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