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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610) 포트 엘런 1979 시그나토리 빈티지 / Port Ellen 1979 Signatory Vintage

by Y's Spirits Archive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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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 Ellen Distillery

 

 

포트 엘런(Port Ellen) & 포트 엘런 몰팅스(Port Ellen Maltings)

Port Ellen Distillery  과거서부터 수심이 높아 항구에 이점이 있던 포트 엘런 마을은 부두가 더욱 활발하게 이용되면서 마을 개발 또한 빠르게 진행되었고, 이는 당시 아일라섬이라는 특수적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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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나토리 빈티지(Signatory Vintage), 싱글 캐스크 병입의 원칙

Signatory Vintage Scotch Whisky Co. Ltd.  에든버러 호텔 프레스턴필드 하우스(Prestonfield House)의 관리자였던 앤드류 시밍턴(Andrew Symington)은 그곳에서 일하는 동안 여러 친구들과 함께 위스키에 대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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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 Ellen 1979 14 Years #1849 ~ 51 Signatory Vintage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Port Ellen Distillery / European Virgin Oak x3 / 14 Years

 

도수: 43%

 

병입자: Signatory Vintage (SV) - Vintage Collection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X

 

참조: 

 

 

색: 옅은 아이보리색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상당히 치대며 곡물 중성 증류주(GNS)의 느낌이 있다. 탄내 또는 화독내까지는 아니지만 베기가스를 연상케 하는 묘한 매캐함, 페놀릭한 뉘앙스, 야자나무 숯향이 있고 거친 질감에 두루마리 휴지, 나무젓가락, 도화지, 엿기름과 같은 몰트 뉘앙스가 지배적이다. 참나무 원목과 약간의 광택제 냄새가 겹쳐져 톱밥이 풀풀 날리는 새가구 향이 잡히기도 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아크릴 또는 플라스틱 녹은 냄새, 구운 채소, 바닷바람의 짠내, 흑후추, 올리브 오일, 말린 월계수잎, 깻잎, 호두, 백설기, 압력 밥솥에서 올라오는 증기, 삼나무, 꽃가루 뉘앙스를 풀풀 풍긴다. 향조 구성이 무척 단조롭지만 볼륨감은 꽤나 풍성한 편이다.

 

 

맛: 기름진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훈연향을 은은하게 머금고 있는 메즈깔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심플시럽의 단맛, 알로에 과육, 약간의 미네랄 뉘앙스, 구운 채소, 조미한 캐슈넛 등의 풍미가 매우 직관적으로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수수와 조를 넣은 잡곡밥을 씹으면 배어 나오는 거친 단맛, 알싸한 백후추, 채수의 감칠맛, 쌉싸래한 귤락, 쉬폰 케익, 머랭 쿠키 따위가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살짝 터진 뒤 플라스틱과 광택제 그리고 하얗게 탄 재 뉘앙스가 비강을 살짝 메운다. 이후 백후추, 두루마리 휴지, A4용지, 새하얀 생강과자 따위가 올라와 길고 무척 가늘게 이어진다. 혀에는 백설기와 같은 쌀가루의 단맛과 알싸한 백후추 그리고 채수의 감칠맛이 내려 앉았다가 빠르게 사라진다.

 

 

총평: 포트 엘런의 맨살을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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