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nleigh Artisan Distillers
빈리 아르티잔 디스틸러스(Beenleigh Artisan Distillers), 호주 퀸즐랜드 기반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
Beenleigh Artisan Distillers 1770년, 영국의 탐험가이자 항해사였던 제임스 쿡이 태평양을 횡단하고 호주 동해안에 위치한 보타니 베이(Botany Bay)에 도착했다. 그는 본국으로 돌아가 이곳을 새로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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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leigh Hand Crafted Blend Husband Edition
주종: Australian Rum
원료: Molasses
증류기: Column Still (Beer Still) & Doubler / Double Distillation
원액: Beenleigh Artisan Distilers
(Ex-Port Barrel Finish) The Bonbon - Dark Rum 50%
(Karuy Pine Wood 2 Years) Cottontail - Light White Rum 15%
(Ex-Bourbon Barrl 4 Years) Barrel O'fun - Dark Rum 15%
(American Ex-Australian Brandy Vat 2 Years / Carbon Filtering) The Great White - White Rum 10% (American Ex-Australian Brandy Vat 3 Years) Little Brother - Dark Rum 10%
도수: 40%
병입자: Beenleigh Artisan Distillers / Husband Blend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연한 주황빛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이따금씩 치대며 빈리 특유의 찌린내가 무척 정제되어 있다. 유기용매와 플라스틱 녹은 냄새 그리고 아세톤 리무버의 뉘앙스가 있지만 금방 휘발되고 골드메달 애플주스, 과숙된 망고, 골드 키위, 머스캣, 황도복숭아, 낑깡 등 신선한 과일의 시트러스와 단내가 풍성하게 올라온다. 그만큼 아이스티와 같은 직관적인 이미지는 잘 떠올려지지 않지만, 향조 구성이 상당히 정돈되고 가지런하게 있다.
맛: 실키한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피크닉 또는 쿨피스와 같은 유산균 발효 음료, 망고 주스, 망고맛이 나는 품질 좋은 샤인머스캣, 짓물러져 단맛이 풍부하게 배어 나오는 귤, 오렌지, 살구 마멀레이드의 풍미가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쥬시후레쉬껌의 단물을 쪽쪽 빨아먹는 듯한 느낌으로 가득 차며, 귤락의 쌉싸래함이 매우 잔잔하게 이어진다. 균형감이 무척 뛰어나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망고, 살구, 오렌지 따위를 넣고 하루 숙성한 상그리아를 잠시 떠오르게 하고 자몽 에이드의 미탄감과 쌉싸름함 그리고 플라스틱 뉘앙스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열대과일의 단맛이 나타났다가 빠르게 사라지고, 귤락과 진저에일 그리고 복숭아 아이스티의 캐릭터가 오랫동안 잔존한다.
총평: 열대과일을 있는 그대로 착즙 한 듯한 음료를 연상케 한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