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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767) 올드 풀트니 2010 싱글 캐스크 #1793 프랑스 한정 / Old Pulteney 2010 Single Cask France Exclusive

by Y's Spirits Archive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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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Pulteney Distillery

 

 

 

 

 


 

 

 

 

Old Pulteney 2010 13 Years Single Cask #1793 France Exclusive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Old Pulteney Distillery / Spanish Oak Ex-Sherry Butt / 13 Years

 

도수: 64.2% / Cask Strength

 

병입자: Old Pulteney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France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갈색을 띠며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달짝지근하면서도 은은한 짠내가 올라온다. 소금빵, 얼그레이 피칸파이, 시나몬롤, 설탕을 뿌려낸 러스크, 마카다미아 쿠키, 프랄린(Praline), 꼬릿한 황치즈의 뉘앙스가 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더 꾸덕하고 농밀한 느낌이 잡히면서 반건시, 호박엿, 사양꿀 그리고 밀크캐러멜의 단향이 풍부하게 올라온다. 음습하면서도 묘한 곰팡내와 더불어 꾸리꾸리한 고르곤졸라 치즈, 세무가죽, 담뱃잎, 팬피자 따위에서 느낄 수 있는 기름진 향이 꽤나 독보적이다. 썩 재미있는 향조 구성이다.

 

 

맛: 살짝 기름지면서도 크리미한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솔티드 캐러멜, 커피맛 버터스카치 캔디, 구운 아몬드와 땅콩 분태, 밤크림, 브라운에일, 메이플시럽, 시나몬 파우더를 얹은 캐러멜 마끼아또, 퍼지, 가염버터 등 짠맛과 단맛 그리고 지방에서 오는 은은한 감칠맛이 얽히고설킨다. 오래 머금으면 조금 더 거친 알코올 자극과 함께 꺼끌꺼글하면서도 투박한 탄닌이 두껍게 도포된다. 짠맛과 단맛에 적응이 되면서 서서히 말린 핵과의 산미와 뿌리채소의 쓴맛 그리고 떫은 감의 풍미가 살짝 올라온다. 나름 균형을 이루기는 하나, 짠맛의 존재감이 상당하다. 음용성은 없다시피 한 편.

 

 

목 넘김 및 여운: 매우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오랑제뜨, 반건조 무화과, 말린 정향, 조미한 견과류, 마른 허브럽드 그리고 담뱃잎 이 두껍고 길게 이어진다. 중간중간 짠기가 계속해서 코와 비강을 오가는듯 하다. 혀에는 솔티드 캐러멜과 가염버터 그리고 사양꿀의 단짠단짠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후 자몽의 쌉싸름함과 짓무른 귤 그리고 밀키한 단맛이 살포시 내려앉는다.

 

 

총평: 가늠잡을 수 없는 마리타임(Maritime) 위스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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