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chentoshan Distillery
오켄토션(Auchentoshan), 로우랜드의 터줏대감
Auchentoshan Distillery 1817년 존스톤 에스테이트(Jonestone Estate)를 소유한 존 크로스 뷰캐넌(John Cross Buchanan)이 사유지의 일부를 아일랜드 출신의 옥수수 상인이었던 존 불로크(John Bulloch)에게 매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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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chentoshan 21 Years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Auchentoshan Distillery / Ex-Bourbon Cask & Spanish Oak Ex-Sherry Cask Finish / 21 Years
도수: 43%
병입자: Auchentosha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O
참조:

색: 황갈색을 띠며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연겨자의 맵싸함이 짓궂게 훑고 지나간다. 유황과 건초 풋내는 여전히 자신들의 존재감을 내뿜으며, 시원한 느낌의 일본삼나무와 황기 그리고 늙은 호박의 냄새를 풍긴다. 오렌지 껍질을 비튼 듯한 상큼한 시트러스가 비산 하고는 그 뒤로 황설탕, 토피, 밀크캐러멜, 메가톤 아이스크림, 향긋한 잡화꿀, 건망고의 단내가 은은하게 퍼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싱그러운 느낌이 줄어들면서 사워도우 기반의 통밀빵, 레몬제스트를 뿌려낸 마들렌, 글레이즈드 도넛, 물에 불린 나무젓가락, 구운 은행열매, 회향, 생아몬드, 갱지, 메리골드의 향이 올라온다. 직관적인 셰리 캐릭터는 없지만, 버번 캐스크의 캐릭터의 모난 부분을 부드럽게 감싸안는 느낌이다. 물론 복잡하다거나 볼륨감이 풍성하지는 않다.
맛: 실키한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처음에는 허니오트, 진저브레드, 꿀물 등의 단맛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하지만 이내 뿌리채소의 쓴맛과 산패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생견과류의 풋풋하면서도 퀴퀴한 쩐맛으로 뒤덮인다. 오래 머금으면 배 껍질의 탄닌, 떫은 감, 바나나, 시나몬 파우더, 동양감초, 도라지의 풍미가 연상된다. 다른 많은 오켄토션들과 마찬가지로 쓴맛이 매우 튀어 균형감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진저 파우더, 시나몬 파우더, 송홧가루, 아몬드가루 등 비강이 파우더리한 느낌으로 가득 찬다. 이후 스코틀랜드에서 생산하는 호밀 기반의 그레인 위스키의 맵싸함과 건초 풋내가 가늘게 이어진다. 혀에는 단맛과 산미가 살짝 올라왔다가 빠르게 흩어지고는 떫은 감과 뿌리채소의 쓴맛이 오랫동안 남는다.
총평: 세월을 헛으로 먹었구나.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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