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chentoshan Distillery
오켄토션(Auchentoshan), 로우랜드의 터줏대감
Auchentoshan Distillery 1817년 존스톤 에스테이트(Jonestone Estate)를 소유한 존 크로스 뷰캐넌(John Cross Buchanan)이 사유지의 일부를 아일랜드 출신의 옥수수 상인이었던 존 불로크(John Bulloch)에게 매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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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chentoshan Three Wood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 Triple Distillation
원액: Auchentoshan Distillery / Ex-Bourbon Cask & Ex-Oloroso Cask & Ex-Pedro Ximenez Cask / Non-Age Statement
도수: 43%
병입자: Auchentosha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O
참조:

색: 밤색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약간의 광택제 뉘앙스와 부엽토의 쿰쿰한 느낌이 지배적이다. 화독내까지는 아니지만 강냉이과자의 검은 심지 부분이나 구두약의 향이 살짝 피어오르고, 적포도 껍질 또는 건포도를 셰리 와인에 절여낸 듯한 어두운 톤의 향조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로우랜드 특유의 건초 풋내는 그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기도 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오렌지 껍질의 시트러스가 휩쓸고 지나가면 그 뒤를 은은한 황내음이 채운다. 말린 대추야자, 건푸룬, 블랙체리, 말린 정향, 코코아 파우더, 가죽, 제비꽃 그리고 란시오(Rancio) 등 여러 하위지역(Cru)을 블렌딩한 네고시앙 꼬냑을 직관적으로 연상케도 한다. 볼륨과 복잡성 모두 떨어지지만, 오켄토션 특유의 오프노트가 도드라지지도 않는다.
맛: 물 같은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혀에 닿는 순간부터 적포도 껍질을 짓이겨 씹는듯한 강렬한 탄닌감에 묘한 탄맛과 쓴맛이 더해진다. 알코올 도수가 높지는 않아 크게 자극되지는 않으나 이후 코코아 파우더, 투박하게 간 흑후추, 말린 정향 따위가 자글거리면서 엄청 텁텁한 느낌을 자아낸다. 오래 머금으면 서양감초(Licorice), 마이구미젤리, 다크초콜릿, 블랙커피, 구운 헤이즐넛의 풍미가 올라온다. 균형감이 좋지 않지만, 나름 입에 머금어도 크게 불편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에 비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가죽, 마른 허브럽드, 담뱃잎, 흑후추, 말린 정향 따위가 비강을 한가득 메우고 다른 어떠한 향도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는 느낌이다. 혀에는 강냉이과자의 검은 심지에서 오는 탄맛, 우엉에서 오는 씁쓸함, 강력한 탄닌 떫은 느낌 그리고 미티한 감칠맛이 미약하게 남는다.
총평: 오켄토션의 마지막 희망 (아님).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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