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adnoch Distillery
블라드녹(Bladnoch), 공격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로우랜드 증류소
Bladnoch Distillery 1817년, 존 맥클레런드(John McClelland)와 토마스 맥클레런드(Thomas McClelland) 형제가 로우랜드 남단의 위그타운(Wigtown) 및 갤러웨이(Galloway) 근처의 농장 이름을 딴 블라드녹(Bladnoch) 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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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noch 2007 16 Years Single Cask #477 Travel Exclusive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ladnoch Distillery / Ex-Bourbon Barrel / 16 Years
도수: 52.6% / Cask Strength
병입자: Bladnoch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Travel Retail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금빛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약간의 광택제 뉘앙스가 있다. 하지만 변화를 눈치채기도 전에 감귤류 시트러스로 빠르게 변모하고 분유, 암바사나 밀키스와 같은 크림소다, 말랑카우와 같은 우유캔디, 스트링치즈 또는 모짜렐라치즈와 같은 비숙성 연질 치즈의 꼬릿함 살짝, A4용지, 아틀라스 삼나무(Cedrus Atlantica), 박하잎, 짓이긴 애플민트가 환하게 핀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딸기의 하얀 부분, 동물성 생크림, 맑은 사과 필링, 우유식빵, 냉침한 자스민티의 향이 올라오는데, 중간중간 알코올 솜이나 아세톤 뉘앙스가 엿보이기도 한다. 백합이나 목련 같은 하얀 꽃내음과 함께 약간의 아니스와 유칼립투스의 화함으로 마무리된다. 향에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생동감이 살아있다.
맛: 크리미한 질감에 두꺼운 바디감이다. 크림소다 또는 밀크소다를 머금은 듯 밀키한 단맛과 미묘한 탄산감을 자아낸다. 이후 아카시아꿀, 허니듀멜론, 캐슈넛 따위의 견과류를 갈아 넣은 크림소스의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풍미, 조미한 플레인팝콘 그리고 약간의 만자니야(Manzanilla) 와인의 뉘앙스가 나타난다. 오래 머금으면 오크에 오래 숙성하여 버터리한 느낌을 내는 화이트 와인, 생허브, 애니타임 캔디, 그릭요거트의 은은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중간에 레몬 제스트의 상큼함이 톡 터지기도 한다.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감귤류의 시트러스가 터진 뒤에는 크림소다, 애플민트, 자두캔디, 연질치즈, 코코넛 크림, 휘핑크림의 향이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향긋한 생허브와 하얀 꽃내음이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밀키한 단맛,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팝콘, 은은한 감칠맛, 냉침한 자스민티의 뉘앙스가 내려앉는다.
총평: 블라드녹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보여줄 수 있는 캐스크는 역시 버번이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