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uichladdich Distillery
브룩라디(Bruichladdich), 성공적으로 부흥한 아일라의 작은 거인
Bruichladdich Distillery 브룩라디 증류소(Bruichladdich Distillery)는 1881년 하베이(Harvey) 형제들에 의해 섬의 가장 서쪽 부분인 린스 오브 아일라(Rinns of Islay)에 위치한 로킨달(Loch Indaal) 기슭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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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랭(Douglas Laing) & 헌터 랭(Hunter Laing)
Douglas Laing Co. 1948년 프레더릭 더글라스 랭(Frederick Douglas Laing)이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더글라스 랭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위스키 블렌딩 및 독립 병입자 사업을 시작했다. 그때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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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 아일(Fèis Ìle)은 게일어로 축제(Festival)와 아일라(Islay)를 뜻하는 합성어이다. 1984년 아일라섬의 게일어와 전통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1990년부터 섬 내의 위스키 증류소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오늘날과 같은 세계적인 위스키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5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이 축제는 단순히 술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섬 전체의 문화와 음악, 그리고 무엇보다 각 증류소의 자부심이 깃든 한정판 위스키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이기도 하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지정된 증류소가 주인공이 되어 문을 열며, 방문객들은 평소 공개되지 않는 생산 시설을 견학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평소 해당 브랜드에서 접하기 힘든 고숙성 원액이나 독특한 피니시를 거친 실험적인 위스키들이 대거 등장하여,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Bruichladdich 27 Years #HL 55136 Hunter Laing The Kinship Fèis Ìle 2019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ruichladdich Distillery / Re-Fill American Hogshead / 27 Years
도수: 50.2% / Cask Strength
병입자: Hunster Laing (HL) - The Kinship Edition No.3 / Fèis Ìle 2019 & To Commemoreate Ardnahoe Distillery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샛노란 빛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댄다. 스모키가 미약하게 피어오르지만, 명확하게 피트라 할 만한 것은 아니다. 직접적인 해풍보다는 흰 살 생선에서 오는 약간의 비릿함과 짠기가 느껴진다. 이후 꼬릿함이 은은한 스트링치즈, 계란 흰자 또는 바닐라 에센스를 몇 방울 떨어트린 머랭, 화이트 초콜릿의 단향, 차분하게 내려앉은 먼지를 손으로 흩뿌린 듯한 느낌, 해초에서 기인하는 상당한 아이오딘, 저장 기간이 오래된 퍼석한 부사 사과, 구대륙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의 향이 올라온다. 전반적으로 특정 캐릭터가 돋보이기보다는, 단조로우면서도 중립적인 성향이 강한 브룩라디처럼 느껴진다.
맛: 기름진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레몬 커스타드를 머금은 듯한 산미와 크리미한 단맛, 크림치즈의 짠맛과 감칠맛, 피자 도우 끝부분에 스트링치즈를 넣은 크러스트의 풍미가 느껴진다. 오래 머금으면 레몬밤티 또는 카모마일티의 포근한 탄닌이 내려앉고, 코코넛 오일과 아삭한 셀러리의 뉘앙스 그리고 새콤한 홍옥의 풍미가 느껴진다. 균형이 매우 잘 잡혀 있지만, 알코올이 살짝 맵게 다가온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머스크멜론, 홍옥, 레몬 제스트의 시트러스, 알싸한 백후추, 꼬릿한 치즈내음이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말린 코코넛칩과 약간의 식물성 뉘앙스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조개 육수, 레몬 머랭의 크리미한 산미, 백미를 오래 씹으면 배어 나오는 단맛 그리고 포근한 탄닌이 남는다.
총평: 브룩라디 본연의 캐릭터를 정직하게 보여준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