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uichladdich Distillery
브룩라디(Bruichladdich), 성공적으로 부흥한 아일라의 작은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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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노야(Shinanoya), 리쿼샵에서 수입사 그리고 자체적인 독립 병입까지
信濃屋 (Shinanoya) 1930년 도쿄에서 설립된 시나노야(信濃屋)는 주류와 고급 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으로, 현재 세타가야구에 본점을 두고 긴자, 시부야, 신주쿠 등 주요 지역에 지점을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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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ichladdich 1991 30 Years Single Cask 30th Anniversary of Shinanoya Shinjuku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ruichladdich Distillery / Ex-Bourbon Cask / 30 Years
도수: 41.3% / Cask Strength
병입자: Shinanoya (Shi) - Specially Bottled for 30th Anniversary Shinanoya Shinjuku Stor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샛노란 빛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숨을 크게 들이쉬어도 알코올 자극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에스테리 하면서도 굉장히 청아하고 맑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손으로 조금만 눌러도 즙이 터져 나오는 쥬시한 배, 반투명한 멍이 든 꿀사과, 갓 피어난 하얀 꽃이나 사과꽃 같은 화사한 향기, 향긋한 아카시아꿀, 선이 가는 바닐라, 생허브의 뉘앙스로 가득하다. 아일라 몰트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할 정도로 짠 기운이나 스모키가 현저하게 적은 편이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하천가나 냇가의 매끄러운 돌무더기에서 느껴지는 물비린내가 은은하게 올라오고, 선홍빛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과육이 하얀 백도복숭아, 머스캣, 망고스틴, 리치 가향 음료, 백차 따위가 오밀조밀하게 차기 시작한다. 단조로우면서도 볼륨도 그렇게 풍만한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하면서 정갈하다.
맛: 정말 실키하면서도 살짝 기름진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일종의 배즙 혹은 배 아이스크림을 머금은 듯, 시원한 수분감과 설탕을 물에 연하게 녹인 특유의 단맛이 입 안을 기분 좋게 채운다. 여기에 레몬즙을 살짝 짜내어 물에 섞은 듯한 은은한 산미에 상당한 미네랄리티가 올라온다. 오래 머금으면 질감 자체가 엄청 매끄러워지면서 이프로(부족할 때)와 같은 니어 워터(Near Water)나 토레타 혹은 포카리스웨트 등의 이온 음료 뉘앙스가 잡힌다. 채수의 감칠맛과 귤락의 쌉싸름함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단맛 위로 잔잔하게 깔린다. 준수한 균형과 뛰어난 음용성을 지녔다.
목 넘김 및 여운: 물을 넘기는 듯한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아카시아꿀, 레몬캔디, 잘 익은 배와 사과, 하얀 생강과자, 자스민, 하얀 꽃내음이 비강을 살포시 메운다. 이후 백후추가 가볍게 자글거리고, 스모키가 무척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설탕 시럽 같은 단맛, 산뜻한 산미의 레몬물, 청사과 그리고 백차를 머금고 넘긴 듯한 여운이 남는다.
총평: 아일라에서 스페이사이드를 외치다.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