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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886) 치치부 2014 싱글 캐스크 #3226 도쿄 인터내셔널 바쇼 2024 / Chichibu 2014 Single Cask Tokyo International Barshow 2024

by Y's Spirits Archive 202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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秩父 (Chichibu Distillery) & 肥土伊知郎 (Akuto Ichiro)

 

 

치치부(秩父) & 아쿠토 이치로(肥土伊知郎), 강렬한 열망에서 피어난 일본의 위스키 증류소

秩父 (Chichibu Distillery) & 肥土伊知郎 (Akuto Ichiro)  1625년 에도시대 초기, 아쿠토(肥土) 가문은 현재의 사이타마현(埼玉県) 치치부시(秩父市)에 해당하는 부지에 양조장을 설립하고 니혼슈(日本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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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hibu 2014 10 Years Single Cask #3226 Tokyo International Barshow 2024

 

주종: Japanese Single Malt Whisky

 

원료: Malted Barley (Concerto & Propino)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Chichibu Distillery / Re-Fill Bourbon Barrel / 10 Years

 

도수: 63% / Cask Strength

 

병입자: Chichibu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Bottled for Tokyo International Barshow 2024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금빛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튄다. 처음에는 생강의 톡 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연필의 향을 자아내기도 하는 거친 삼나무의 향이 느껴진다. 시간이 흘러 제법 알코올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점차 레몬 시트러스가 피어오른다. 레몬 커스타드 크림, 홍옥, 잡화꿀, 포슬포슬한 파운드케익, 편백나무, 코가 뻥 뚫리는 강한 화함은 없지만, 특유의 청량한 녹색 향이 은은하게 깔려 있는 레몬밤이 잡힌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약간의 밀키함(Mily)이 덧대지고, 다양한 과일 캐릭터로 수놓아진다. 망고주스, 심지에 가까운 파인애플, 천도복숭아, 잘 익은 바나나, 골드키위 그리고 오렌지 껍질을 벗길 때 비산하는 싱그러움이 터져댄다. 마치 생과일주스를 연상케 하는 듯 폭발적인 홉의 향은 마치 뉴잉글랜드 IPA를 연상케도 한다. 주니퍼베리를 비롯한 잡다한 보타니컬 뉘앙스가 따라오기는 하나, 절제되어 있다. 생동감 있던 향조가 조금씩 잦아들면서 코 끝에 녹진한 버터 향이 맴돌아 사브레나 마들렌 따위를 떠오르게 한다. 굉장히 복잡스러우면서 볼륨도 풍성하다.

 

 

맛: 버터리한 질감에 풀바디감이다. 버터크림 같으면서도 레몬 제스트를 넣은 커스타드 크림을 연상케 하는 밀키한 풍미와 매끄러운 단맛 그리고 상당한 미네랄리티가 있다. 짭조름한 포테이토칩, 구운 파인애플, 약간의 자두 뉘앙스, 귤락의 쌉싸름함이 퍼진다. 오래 머금으면 비즈왁스나 밀랍채 꿀을 씹는 듯한 왁시함이 느껴진다. 패션프루트나 골드키위를 오물조물 거리는 듯한 상큼함이 입 안의 점막을 긴장시켜 침을 지속적으로 유발한다. 높은 도수 대비 알코올감이 강하지가 않아 마시기 굉장히 편하고, 응축감이 있으며, 균형도 무척 잘 잡혀있다.

 

 

목 넘김 및 여운: 꽤나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알싸한 백후추, 편백나무, 금귤, 네롤리, 파인애플, 파우더리한 분내가 폭죽처럼 터져댄다. 한바탕 훑고 지나간 뒤로는 은은한 스모키, 잡다한 보타니컬, 과숙된 망고와 가솔린 뉘앙스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샤블리 와인을 연상케 하는 상당한 미네랄리티에 새초롬한 산미와 귤락의 쌉싸름함이 한껏 내려앉는다. 미묘한 탄산감과 은은한 단맛이 서성거리다가 빠르게 사라지고는 식물성 뉘앙스가 미약하게나마 남는다.

 

 

총평: 거친 숲의 침묵을 깨고 터져 나오는, 황금빛 과즙의 향연.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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