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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865) 오켄토션 1988 싱글 캐스크 #4445 인디비듀얼 캐스크 보틀링 벨기에 한정 / Auchentoshan 1988 Single Cask Individual Cask Bottling Belgium Exclusive

by Y's Spirits Archive 202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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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chentoshan Distillery

 

 

오켄토션(Auchentoshan), 로우랜드의 터줏대감

Auchentoshan Distillery  1817년 존스톤 에스테이트(Jonestone Estate)를 소유한 존 크로스 뷰캐넌(John Cross Buchanan)이 사유지의 일부를 아일랜드 출신의 옥수수 상인이었던 존 불로크(John Bulloch)에게 매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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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chentoshan 1988 16 Years Single Cask #4445 Individual Cask Bottling Belgium Exclusive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 Triple Distillation

 

원액: Auchentoshan Distillery / Barrel / 16 Years

 

도수: 58.9% / Cask Strength

 

병입자: Auchentosha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Individual Cask Bottling - Belgium Exclusiv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

 

참조: 

 

 

색: 살짝 누리끼리한 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댄다. 처음에는 꼬린내가 엄청 진동하는데, 마치 삭은 황색 박스테이프를 연상케도 한다. 노골적인 사양꿀의 향, 에멘탈치즈, 생마카다미아, 배 껍질, 참나무 원목, 품질이 썩 좋지 않은 나무젓가락, 톱밥, 설탕 알갱이가 이따금씩 붙어 있는 시리얼과 그래놀라의 향이 올라온다.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건초 풋내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며, 물을 먹은 뒤 빠르게 말라비틀어진 종이의 냄새와 운동장의 흙먼지가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약간의 분말감이 느껴진다. 오켄토션 치고도 굉장히 펑키하면서(Funky) 확고한 개성을 지녔다. 하지만 그다지 긍정적인 방향은 아니다.

 

 

맛: 금세 텁텁해지는 듯한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알코올이 굉장히 매섭게 치고 들어온다. 설탕을 녹여먹는 듯한 혹은 누룽지사탕을 빨아먹는 듯한 단맛이 있지만, 금세 삼류의 쓴맛이 도진다. 오래 머금으면 혀의 수분을 빠르게 앗아가며 생강의 맵싸하면서도 얼얼한 느낌이 입 안을 가득 메운다. 배 껍질을 질겅질겅 씹는 듯한 떫은 느낌도 상당하다. 체급 자체는 좋은데, 음용감과 균형이 굉장히 떨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강렬한 목 넘김이다. 말린 생강, 백후추, 마른 허브럽드, 톱밥과 나무젓가락, 가루약의 파우더리가 비강에 흩날린다. 일종의 향미 성분보다는 알코올의 매운 느낌으로 인해 여운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혀에는 단당류의 단맛이 빠르게 흩어지고는 삼류의 쓴맛과 떫은 느낌이 오랫동안 남는다.

 

 

총평: 체급'만' 좋은 오켄토션.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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