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chentoshan Distillery
오켄토션(Auchentoshan), 로우랜드의 터줏대감
Auchentoshan Distillery 1817년 존스톤 에스테이트(Jonestone Estate)를 소유한 존 크로스 뷰캐넌(John Cross Buchanan)이 사유지의 일부를 아일랜드 출신의 옥수수 상인이었던 존 불로크(John Bulloch)에게 매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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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chentoshan 2002 22 Years Single Cask #10747 Distillery Cask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 Triple Distillation
원액: Auchentoshan Distillery / Ex-Oloroso Sherry Cask / 22 Years
도수: 56.2% / Cask Strength
병입자: Auchentosha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Distillery Cask (Hand-Filled)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밤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제법 치대며, 장향이 은은하게 피어오른다. 약간의 타르 뉘앙스와 흑후추 그리고 산화된 스타우트에서 올라오는 고추 냄새가 있다. 개사료, 삭은 코르크, 잉크, 유성매직, 산화된 철, 건대추 또는 대추차, 파프리카 파우더, 페페론치노, 큐민, 제피가루 그리고 약간의 화독내와 스모키가 느껴진다. 투박하면서도 펑키한 느낌이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밀키함이 살짝 더해지며 유해지는 경향이 있다. 텐텐츄정 캐러멜, 라즈베리 필링, 딸기잼, 홀토마토, 기름지면서도 육덕진 볼륨을 뽐내는 가금류 육수의 뉘앙스, 로즈페탈티가 연상되기도 한다. 코 끝에 말린 오레가노나 타임 또는 회향의 화한 느낌이 가볍게 소용돌이친다. 볼륨이 풍성한 편이다.
맛: 살짝 시럽 같은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처음에는 새콤한 산미가 톡톡 터진다. 마치 씨 가득한 딸기잼이나 희석한 홍초 같기도 하고, 오래 침출 한 히비스커스티나 로즈힙티를 머금은 것 같기도 하다. 오래 머금으면 라즈베리 필링을 감싼 초콜릿바의 풍미가 입 안을 가득 메우는데, 강냉이과자의 검은 심지 부분을 씹는 듯한 약간의 탄맛도 더해진다. 강하게 태운 오크 또는 까맣게 탄 재의 이미지를 떠올릴 정도로 톤 자체가 무척이나 어둡게 느껴진다. 알코올은 굉장히 차분하고, 은은한 미네랄리티도 느껴진다. 응축감과 균형 모두 준수한 편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검붉은 딸기잼, 붉은 란타나, 석류, 타트체리의 새콤함이 톡톡 터진다. 이후 마른 허브럽드, 까맣게 탄 숯내음과 포연, 건대추의 향이 비강을 메운다. 혀에는 블러드 오렌지의 산미와 쌉싸름함, 서양감초(Licorice)의 단맛,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은은한 탄맛이 남는다.
총평: 투박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펑키한 교향곡.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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