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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141) 벤로막 2009 CS 배치 #2 / Benromach 2009 CS Batch #2

by Y's Spirits Archive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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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romach Distillery

 

 

벤로막(Benromach),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위스키 증류소

Benromach Distillery  1898년 리스(Leith)의 주류 브로커인 F.W 브릭먼(F.W Brickman)과 캠벨타운의 글렌 네비스(Glen Nevis) 증류소에서 일했던 던컨 맥캘럼(Duncun McCallum)이 합작하여 "Benromach Distillery Co."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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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romach 2009 Cask Strength Batch #2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enromach Distillery / First-Fill Bourbon Cask + First-Fill Sherry Cask / 10 Years

 

도수: 57.1% / Cask Strength

 

병입자: Benromach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연갈색을 띤다. 레그는 선이 많으나, 빨르게 떨어진다.

 

 

: 알코올이 상당히 거칠게 튄다. 페놀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스모키를 강하게 밴 몰트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뒤로 건포도의 눅진함이 올라오는데, 셰리 캐스크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달콤함이 무척 강하다. 오크의 터치가 매우 기분 좋게 묻어 나온다. 후추, 페페론치노 따위의 매콤한 향신료가 코를 자극하며, 오렌지나 귤 과육의 시트러스가 중간중간 킥을 날린다.

 

 

: 건자두와 건포도 같은 말린 과일의 달콤함이 혀에 엉겨 붙는다. 알코올이 조금씩 튀면서, 약한 산미와 향신료의 자극이 나타난다. 오크의 터치가 강해 설탕을 많이 넣은 코코아의 텁텁함이 느껴진다. 캐스크가 몰트의 개성을 다 잡아먹은 듯 하나, 특유의 스모키는 잘 살아있다. 오래 머금으면 다크 초콜릿의 씁쓸함이 나타난다. 밸런스는 좋지 않으나, 바디감이 무겁다. 전체적인 풍미의 볼륨이 풍성하다.

 

 

목 넘김 및 여운: 삼킬때와 내려갈 때 모두 자극이 꽤 강하다. 코로는 알코올의 매콤함이 한 번 터진 후, 강한 스모키와 다크 초콜릿 그리고 건포도의 달콤한 내음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건포도와 캐러멜의 달콤함이 휘발된 뒤, 매우 강한 스모키와 다크 초콜릿의 씁쓸함이 길게 지속되며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총평: 음용성이 다소 떨어지긴 하나, 강한 풍미의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싱글몰트 리뷰#48) 벤로막 2007 CS 배치 #1 / Benromach 2007 CS Batch #1

Benromach Distillery 벤로막은 Duncan McCallum과 FW Brickman이 1898년에 설립한 스페이사이드 증류소로, 현재 Elgin의 Gordon&Macphail이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Morayshire의 Forres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Forres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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