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bit Hole Dareringer PX Finish
주종: Straight Bourbon Whiskey
원료: Corn 65%, Wheat 25%, Malted Barley 10%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Undisclosed Distillery / Charred American Oak Barrel & Ex-Pedre Ximenez Cask Finish / Non-Age Statement
도수: 46.5%
병입자: Rabbit Hol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X
참조: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다크 초콜릿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잘 느껴지지만 매우 안정되어 있어 튀는 느낌이 없다. 바닐라와 캐러멜의 달콤함을 기본으로 견과류의 고소함, 건포도의 눅진함, 오크에서 오는 탄닌이 느껴진다. 하지만 서로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한 듯하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한 땅콩의 향이 진득하게 묻어나온다. 시트러스가 존재는 하나, 오크의 강한 터치에 거의 묻혀버렸다.
맛: 건포도의 눅눅함과 달콤함이 먼저 느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땅콩 캐러멜의 풍미가 혀에 달라붙는다. 옅은 바닐라에 살구 따위의 산미가 올라온다. 머금을수록 코코아 가루의 텁텁함이 느껴지며, 바나나와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이 강해진다. 오크의 느낌이 강한데도, 향신료나 탄닌의 영향은 미약하다. 전체적으로 밸런스와 바디감은 좋지만, 풍미가 단조롭고 너무 직설적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상당히 부드럽게 내려간다. 코로는 건포도와 다크 초콜릿 그리고 오크가 강하게 지속된다. 혀에는 땅콩 캐러멜과 건포도의 달콤함이 휘발되고, 적포도 껍질의 탄닌에서 오는 떫은맛 약간과 카카오 닙스의 씁쓸함이 길게 이어진다.
총평: 버번과 셰리의 풍미가 어긋나는 느낌이 있으나,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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