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ell Craft Spirits
Barrell Vantage Batch #1
주종: Blended Straight Bourbon Whiskey
원료: Undisclosed
증류기: Undisclosed
원액: Undisclosed Indiana & Tennessee & Kentucky Distillery / Charred American Oak Barrel & Mizunara Oak + French Oak + Toasted American Oak / Non-Age Statement
도수: 57.2% / Cask Strength
병입자: Barrell Craft Spirits (BC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금색을 띤다. 레그는 선이 적으며 빠르게 떨어지는 편이다.
향: 알코올이 느껴지나 안정되어 있다. 미즈나라 특유의 시원함과 향신료, 허브 등이 합쳐져 멘솔의 화사함을 자아낸다. 자신의 정체성이 버번이라고 확신에 찬듯한 바닐라와 캐러멜의 달콤함이 뚜렷하게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킬때 나는 효모(Yeast)향이 올라온다. 버터와 견과류에서 오는 지방의 고소한 내음이 코를 느글느글하게 한다. 메이플 시럽과 잘 익은 바나나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유칼립투스의 강한 상쾌함으로 마무리 되어 수미상관의 구조를 갖는다.
맛: 매우 꾸덕한 질감에 견과류의 고소함이 진득하게 묻어 나온다. 솜사탕 같은 가벼운 달콤함과 민트의 화사함 때문에 볼륨이 전체적으로 떠 있는 것 같이 느끼면서도 바닐라와 캐러멜의 묵직한 달콤함이 무게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준다. 오래 머금으면 조지 디켈의 고숙성 원액을 떠올릴만큼 그 특유의 풋내가 약간 느껴진다. 바디감은 약간 가벼운 편이나 밸런스가 무척이나 좋다.
목 넘김 및 여운: 고도수 답게 삼킬 때 자극이 강하다. 코로는 알코올과 함께 시원하고 화사한 내음이 풍선에 바늘구멍 뚫린듯 터져나온다. 이내 바닐라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이어진다. 혀에는 시나몬이 자글자글 터지면서 바닐라, 캐러멜, 바나나 따위의 달콤함이 난다. 오크에서 묻어나오는 탄닌으로 드라이하게 마무리 된다.
총평: 랍상소총과 솜사탕을 연상케 하는 특이한 개성.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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