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tory Vintage Scotch Whisky Co.
시그나토리 빈티지(Signatory Vintage), 싱글 캐스크 병입의 원칙
Signatory Vintage Scotch Whisky Co, 에딘버러 호텔 “Prestonfield House”의 관리자였던 앤드류 시밍턴(Andrew Symington)은 그곳에서 일하는 동안 여러 친구들과 함께 위스키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 어느 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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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British 1991 Single Cask #262056 Signatory Vintage
주종: Single Grain Scotch Whisky
원료: Southwest French Maize (Corn)
증류기: Multi-Column Still
원액: North British Distillery / Re-Fill Sherry Butt / 28 Years
도수: 47.4% / Cask Strength
병입자: Signatory Vinatge (SV) - Cask Strength Collection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높은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밤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 튀는 것이 전혀 없으나, 그만큼 향의 볼륨도 작다. 커피원두 찌꺼기와 다크초콜릿의 무거운 향조가 지배적이다. 채소 태운 향, 화독내, 황이 올라온다. 타이어 타는 냄새 그 직전까지 갈 정도의 매캐함이 흡사 카발란 솔리스트 셰리 60.2를 연상케 한다. 셰리 와인을 들이부은 듯한 강한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옅은 바닐라와 풀내가 올라와 깊이감을 주진 못한다.
맛: 직관적으로 잡히는 건포도의 꿉꿉함에 당밀의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단맛은 금방 사라지고, 입 안이 코코아가루를 한 움큼한 듯 한 분말감과 카카오닙스의 씁쓸함이 강하게 나타난다. 오래 머금을수록 태운 오크의 떫은맛이 증폭된다. 다양한 오프노트가 있음에도 정향의 존재감이 강하다. 밸런스가 엉망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미약한 자극이다. 코로는 화독내로 가득차며 혀에는 오크 떫은맛과 카카오닙스의 씁쓸함 뿐이다.
총평: 강렬한 셰리 터치에도 숨길 수 없는 그레인의 가벼움.
점수: 2/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해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