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lchoman Distillery
킬호만, 보리의 수확부터 위스키 병입까지
Kilchoman Distillery 킬호만 증류소(Kilchoman Distillery)는 아일라 섬에서도 북서쪽 Machir Bay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다. Anthony Wills는 8년 동안 자신의 독립 병입자를 운영하면서 농
labas24.tistory.com
라 메종 뒤 위스키(La Maison du Whisky), 프랑스의 거대 주류 유통업체이자 독립 병입자
La Maison du Whisky (LMDW) 식민지 시대의 알제리에서 태어나 프랑스인 부모를 둔 조르쥬 베니타(Georges Bénitah)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모로코에 주둔한 미군에게 버번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
labas24.tistory.com


Kilchoman 2016 Single Cask #181/2016 LMDW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Kilchoman Distillery / Caroni's Ex-Rum Cask / 6 Years
도수: 59.1% / Cask Strength
병입자: Kilchoman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La Maison du Whisky - Antipodes Collection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낮은 채도를 지닌 아이보리색을 띤다.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실험용 에탄올에 가까운 알코올이 치대며, 쇠냄새로 가득하다. 몰트 뉘앙스는 건초에 가까운 풋내를 풀풀 풍긴다. 매우 옅은 바닐라에 코코넛밀크의 느글느글함이 있다. 상당히 오래 혹은 많이 빨아 쓴 캐스크를 쓴 건지 오크 터치가 매우 빈약하다. 애초에 럼스러운 느낌이 전혀 없다. 젖산 발효취에 향신채의 향긋함 그리고 마늘을 으깰 때 올라오는 놀라운 알싸함이다.
맛: 흔하디 흔한 버번 캐스크의 킬호만 느낌이다. 알코올이 날뛰며, 미네랄 혹은 쇠맛이 지배적이다. 옅은 바닐라에 스모키를 약하게 밴 몰트의 구수함, 생양파와 생마늘을 우적우적 씹는 듯 한 알싸함과 쓴맛이다. 너무 가벼운 바디감에 없다시피 한 밸런스다.
목 넘김 및 여운: 자극이 강한 목 넘김이다. 코로는 알코올이 이리저리 튀며, 스모키와 생마늘 향이 한가득이다. 혀에는 단맛 없이 불쾌한 탄닌 떫은맛과 삼류의 쓴맛이 이어진다.
총평: 주제와 제목부터 잘못 정한 킬호만의 옴니버스(Omnibus) 스토리.
점수: 1/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