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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y/Cognac

꼬냑 리뷰#3) 발레앙 테시니에 Lot.40 봉 부아 오마쥬 폴 발레앙 / Vallein Tercinier Lot.40 Bons Bois Hommage à Paul Vallein

by Y's Spirits Archive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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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in Tercinier

 

 

발레앙 테시니에(Vallein Tercinier), 단단한 체급을 가진 생산자이자 네고시앙

Vallein Tercinier 1480년 프랑스의 생토나쥬(Saintonge) 지역에 테시니에(Tercinier) 가문의 시조인 로방 테시니에(Robin Tercinier)가 이주했다. 이후 그의 후손인 루이 발레앙(Louis Vallein)이 1791년 도멘 데 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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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in Tercinier Lot.40 Bons Bois Hommage à Paul Vallein

 

주종: Cognac Bons Bois

 

원료: Ugni Blanc 100%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Undisclosed / Limousin Oak / 1940's Distilled

 

도수: 49.7% / Brut de Fût

 

병입자: Vallein Tercinier (VT) - Propriétaire Récoltant & Bouilleur de Cru & Négociant

 

싱글 캐스크: ?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

 

참조: 이 꼬냑은 1850년에 그의 아버지 조르쥬(Georges)를 계승한 폴 발레앙(Paul Vallein)에 대한 "찬사" 또는 "경의"의 의미로 병입 되었다. 조르쥬 발레앙은 가족 꼬냑 하우스를 설립했지만 폴 발레앙은 아버지의 유산을 확립하고 고품질의 꼬냑을 제공하는 것과 브랜드를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 진한 갈색, 잘 익은 호박색, 7~12년 정도를 숙성한 버번의 색깔 혹은 퍼스트필 셰리를 사용한 싱글몰트의 색이다. 레그는 배럴 프루프의 버번위스키만큼 농도가 매우 진하며 매우 천천히 내려온다. 

 

 

: 알코올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압도적인 청포도의 상쾌한 내음이 인상적이다. 몇몇 꼬냑에서 나는 꾸리한 란시오의 느낌은 상당히 약하다. 셰리 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는 붉은 베리류의 느낌도 확실히 가지고 있다. 가을에 막 딴듯한 맛있는 햇과일들과 봄에 막 피기 시작하는 향기로운 꽃들을 한데 모아 절구로 짓이기면 이런 향이 나지 않을까 상상해볼 수 있다. 여태 느껴보지 못한 압도적인 향의 향연이다. 내가 꽃 밭에 누워있는 것인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 첫 맛으로는 정말 달콤한 풍미가 입 구석구석을 감싸다가, 아주 약간의 알싸함과 청포도의 상쾌한 풍미가 2차로 휘몰아친다. 이와 비슷하게 가장 최근에 느껴본 감각은 데미소다 애플 맛을 마셨을 때의 청량감과 흡사 유사하다. 이후 약간의 흙 맛과 오크통을 핥으면 날 듯한 나무 맛이 강하게 난다. 그리고 다시 단맛이 나기 시작한다. 49.7%의 도수에도 불구하고 10초 이상을 입에서 스월링을 해도 강한 자극이 없다. 

 

 

목 넘김 및 여운: 블렌디드 만큼 큰 자극 없이 부들부들하게 목을 통과한다. 여운은 입에서 스월링을 오래 가질 경우에 숙성 년수 대비 오크통의 강한 나무 맛과 떫은맛이 그리 크게 나지 않는다. 껍질을 뺀 청포도 과육을 오물오물 씹고 삼켰을 때 혀에서 나는 느낌과도 매우 비슷하다. 달콤함과 상쾌함이 1분 내내 입 안과 비강 전체를 강하게 휘젓고 다닌 후에는 긴 시간 동안 은은하게 지속된다. 

 

 

총평: 과일을 증류한 술이라는 브랜디의 걸맞은 향과 맛 그리고 여운. 이것을 경험하기 전에 그 압도적인 숙성 년수는 허위 또는 과장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충분히 이것 앞에 경의를 표할 수 있을 것 같다.

 

 

점수: 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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