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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Distillery & Brand

롱그또(Longueteau) & 카루케라(Karukera), 과들루프의 구세대와 신세대 럼 생산자

by Y's Spirits Archive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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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illerie Espérance & Rhum Longueteau

 

 1895년 프랑스 샤랑트(Charente) 출신의 앙리 롱그또(Henri Longueteau)가 과들루프의 바스 떼르(Basse-Terre)로 이주하여 오래된 설탕 공장을 인수한 뒤 에스페랑스(Espérance) 증류소로 전환하여 아그리꼴 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원료인 사탕수수의 공급을 안정화하려는 목적으로 귀족으로부터 생트 마리(Sainte-Marie) 농장을 구입한 앙리는 이후 도멘 뒤 마르퀴사 드 생트 마리(Domaine du Marquisat de Sainte-Marie)라는 이름으로 사유지 이름을 변경했다.

 

 1927년 그의 아들인 앙리 롱그또(Henri Longueteau Fils), 1988년 장남인 폴-앙리 롱그또(Paul-Henri Longueteau), 2005년 넷째 아들 프랑수아 롱그또(François Longueteau)가 사업을 계승했다. 현재 전반적인 증류 공정에 있어서는 니콜라스 롱그또(Nicholas Longueteau)가 담당하며 블렌딩과 숙성 그리고 마케팅 업무는 프랑수아 롱그또(François Longueteau Fils)가 담당하고 있다.

 

 

 과들루프 서안 바스 떼르에서도 까페스떼르-벨-로(Capesterre-Belle-Eau)에 위치한 에스페랑스 증류소는 수프리에르(Soufrière) 화산 기슭 약 70헥타르 상당의 도멘 뒤 마르퀴사 드 생트 마리(Domaine du Marquisat de Sainte-marie) 농장에서 수확되는 사탕수수만으로 아그리꼴 럼을 생산한다. 2005년 이전에는 전체 농지 면적중 60%는 바나나, 40%는 사탕수수를 재배했으나 현재는 완전한 독립을 위해 사탕수수만을 재배하고 있다. 

 

  • 청색(B69.566) 사탕수수 : 부드럽고 즙이 많아 맛과 향이 좋은 품종 25%
  • 적색(R579) 사탕수수 : 아그리꼴 럼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품종 75%

 

 사탕수수는 거의 대부분 기계로 수확되어 신선도를 간직한 채로 빠르게 가공된다. 연간 약 7,400톤을 분쇄한다. 압착된 사탕수수 주스는 여과를 거친 뒤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루어진 발효조에 펌핑된다. 그런 다음 제빵 효모를 넣고 수십 시간 발효시킨다.

 

 발효를 마친 사탕수수 와인은 28개의 트레이(Trays)로 구성된 스테인리스 스틸 크레올 컬럼 스틸(Stainless Steel Creole Column Still)에서 약 75 ~ 80%로 증류된다. 증류액은 탱크에서 휴지기를 거친 뒤 사탕수수 주스를 여과하는 데 사용했던 물로 가수 및 희석한다.

 

 생산된 증류액 대부분 화이트 럼으로 병입되지만 극히 일부는 주로 프렌치 오크에 통입되어 단기간의 숙성을 거친뒤 병입된다. 생산량의 57%는 과들루프 현지에서, 38%는 프랑스 본토로, 나머지 5%는 인근 카리브해의 여러 국가들에 수출된다.

 

 

 

 

 

 


 

 

 

 

 

 

 

 

Rhum Karukera

 

 2005년 과들루프의 숙성 럼 생산이 극도로 미미하던 시기에 그레구아르 아요(Grégoire Hayot)는 다무아조(Damoiseau) 증류소의 재무 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얻은 경험을 활용하여 1970년대에 출시되었던 카루케라(Karukera) 브랜드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사탕수수 공급의 안정화와 신선도를 주요 기준으로 삼은 그는 수프리에르(Soufrière) 화산의 구불구불한 산기슭에 위치한 에스페랑스(Espérance) 증류소를 방문한다.

 

 당시 증류소를 운영하고 있던 프랑수아 롱그또와 협력하여 "Marquisat de Sainte-Marie"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도멘 뒤 마르퀴사 드 생트 마리 농장을 독립적인 사탕수수 밭으로 전환시켰으며 다무아조 가족이 소유하고 있던 오래된 숙성 창고를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이 일을 계기로 숙성된 아그리꼴 럼을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 길임을 감지한 그는 세계 시장에서 럼 생산자로서의 과들루프의 이미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06년 구레구아르 아요는 롱그또 가족의 약 70헥타르의 농장에서 수확한 사탕수수로 약 87,130리터의 증류액을 생산하여 배럴에 처음으로 통입하는데 성공했다. 2015년의 발생한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사탕수수의 수확량을 줄어들었지만 풍부한 풍미와 놀랍도록 향기로운 향미의 잠재력을 부여받아 매우 뛰어난 빈티지가 탄생했다.

 

 카루케라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에스페랑스 증류소에서 생산된 증류액 및 화이트 럼을 공급받는다. 주로 아메리칸 오크와 프렌치 오크에 통입하여 에스페랑스 증류소와 공유하는 지하 숙성고에 보관된다.

 

 

 

Reference

 

 

Rhum Longueteau — Wikipédia

Un article de Wikipédia, l'encyclopédie libre. Le rhum Longueteau est un rhum agricole produit à Bélair, quartier de la commune de Capesterre-Belle-Eau en Guadeloupe dans les Antilles françaises. La distillerie Longueteau est fondée par Henri Longuet

fr.wikipedia.org

 

VISITE DE LA DISTILLERIE DE RHUM LONGUETEAU / LONGUETEAU 1940 49%

J’ai déjà eu l’occasion de parler de la DISTILLERIE LONGUETEAU dans mon article concernant à la Cuvée des 120 ans que je vous invite à (re) découvrir.J’aurais pu également y raconter que j’étais passé en coup de vent à la distillerie lors

www.whorhumtheworld.com

 

LONGUETEAU : L’HISTOIRE D’UNE BELLE DISTILLERIE FAMILIALE EN PLEINE ÉVOLUTION (GUADELOUPE) | BARMAG

Le magazine des tendances de la boisson et de la vie des bars

barmag.fr

 

François Longueteau -

Rencontre avec François Longueteau des rhums Longueteau qui nous parle de sa famille, ses rhums, ses projets et ses créations.

leblogaroger.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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