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Import System (ジャパンインポートシステム)
다이쇼 시대 말년(1956), 다나카 카츠히코(田中克彦)의 할머니가 츠키지 시장 인근에 주류 판매점을 창업했다. 이후 쇼와 시대에 들어서면서 그의 아버지가 회사를 조직하고 주류 유통업을 개시했다. 헤이세이 원년(1989), 다나카 카츠히코가 아버지의 주류 판매 면허를 계승하여 "Japan Import System Co. Ltd."을 설립했다. 그는 술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것에 있어서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각 생산자들의 떼루아(Terroir)를 진정으로 표현하는 증류주를 공급받기를 원했다.
당시 스프링뱅크(Springbank) 증류소를 소유한 "J & A Mitchell & Co."가 "Eaglesome"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Kingsbury" 레이블을 통해 여러 스카치 위스키를 일본 시장 독점으로 유통하고 있었다. 스카치 위스키에 매료되어 있었던 다나카 카츠히코는 "Kingsbury" 레이블을 인수하여 애버딘(Aberdeen)에 "Kingsbury Wine & Spirits Co. Ltd."를 설립했다. 설립 초기에는 기반 시설이 부족했던지라 스프링뱅크(Springbank) 증류소의 고든 라이트(Gordon Wright)로부터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직접 위스키를 선별하고 소싱받아 냉각 여과 없이 병입 하기 시작했다. 위스키 원액의 경우 대부분 "Cadenhead's"와 "Douglas Laing"으로부터 조달받아 재설계한 3개의 레이블을 통해 일본 시장에 독점적으로 판매했다. 이후 일본에서의 싱글 몰트 위스키 수요가 증가하자 회사는 여러 위스키 브로커들과 프라이빗 캐스크를 소유한 개인 판매자에게서 충당했다.
Kingsbury
- Kingsbury The Selection
- Kingsbury Silver (Limited Edition)
- Kingsbury Gold (Cask Strength)
다나카 카츠히코는 다양한 술을 통해 해외의 문화를 일본에 소개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후 30여 년간 전 세계의 다양한 양조장과 증류소를 방문하여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는 뛰어난 품질의 술을 "Japan Import System Co. Ltd."을 통해 수입해 왔다. 현재는 위스키뿐만 아니라 꼬냑, 깔바도스, 럼, 와인과 같은 다양 주종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Review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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