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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467) 그레이트 노던 5년 더 위스키 블루스 / Great Northern 5y The Whisky Blues

by Y's Spirits Archive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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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Northern Distillery

 

 

그레이트 노던(Great Northern), 계약 증류와 벌크 스피릿 기반의 대형 아일랜드 증류소

Great Northern Distillery  아일랜드 더블린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사이에 위치한 던다크(Dundalk) 마을은 인근에 위치한 쿨리 산맥에서 발원하는 순수하고 깨끗한 강물에 접근하기 용이하여 예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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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스키 블루스(The Whisky Blues) & 더 위스키-에이지(The Whisky-Age)

The Whisky Blues  2017년 설립된 "Whisky-Age Ltd."는 렉스 웽(Rex Weng)이 설립한 대만의 독립 병입자이자 주류 유통업체이다. 회사의 팀은 자체 병입을 위해 각 증류주가 담긴 오크통을 선별하고 구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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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Northern 5 Years Batch #TWB02

 

주종: Irish Single Malt Whiske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reat Northern Distillery / Undisclosed Cask / 5 Years

 

도수: 58.2% / Cask Strength

 

병입자: Whisky Age Ltd. / The Whisky Blues (TWBl) - No.046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노란빛을 띠며 레그는 빠르게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매우 치대며 라임즙 같은 시트러스가 강하게 튄다. 마이구미 젤리의 은은한 포도향, 베이비 파우더, 바닐라, 리치, 참외 껍질, 후숙 된 배, 요거트 스무디 같은 산취가 올라온다. 그 외 향신료 뉘앙스나 허브 같은 느낌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상당히 저숙성임에도 스피릿의 개성이 모나게 튀지 않는다. 대신 무척 단조로운 향조를 지니고 있으며 약간의 볼륨감도 알코올 자극에서 기인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맛: 물 같은 질감에 가벼운 바디감이다. 알코올 도수 대비 입 안에서 알코올이 튀지 않는다. 잘 익은 배의 과즙, 말린 코코넛 칩, 머스캣, 심플 시럽, 백미를 씹으면 올라오는 은은한 단맛, 레몬청 같은 눅눅한 산미, 귤락의 쌉쌀함이 나타난다. 오래 머금으면 백후추의 알싸함이 혀를 쓱 훑고 지나가면서 알코올 자극이 보다 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길게 우려낸 카모마일 티의 탄닌감이 은은한 감칠맛과 함께 혀에 안착한다. 의외로 균형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 넘김 및 여운: 강렬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이 있는 목 넘김이다. 알코올이 크게 터진 뒤 라임의 시트러스와 백후추의 알싸함이 비강을 메운다. 이후 갓 뽑아낸 솜사탕의 들쩍지근함, 레몬사탕, 레몬그라스, 사탕수수 주스, 바닐라 따위가 굵고 짧게 이어진다. 혀에는 시큼한 산미와 귤락의 쌉쌀함이 두껍게 깔리며 이후 미적지근한 단맛이 느껴진다.

 

 

총평: 낮은 숙성 년수에도 불구하고 꽤나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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