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venie Distillery
발베니(Balvenie), 부드럽고 달콤하며 균형 있는 스페이사이드 몰트
Balvenie Distillery 스페이사이드의 비공식 수도로 알려져 있는 더프타운(Dufftown)에 위치한 발베니(Balvenie) 증류소는 게일어로 “행운의 마을”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글렌피딕(Glenfiddich) 증류소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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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venie 2005 18 Years Single Barrel #24 A Collection of Curious Casks : French Oak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alvenie Distillery / American Ex-Bourbon Barrel + European Oak 10 Years & French Ex-Pineau des Charentes Cask Finish 8 Years / 18 Years
도수: 47.9%
병입자: Balvenie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A Collection of Curious Casks Series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A Collection of Curious Cask" 시리즈는 원래 기존의 몰트 마스터였던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가 특별 프로젝트를 위해 고안했지만, 맛을 보았을 때 그가 원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 캐스크는 다시 숙성고로 돌아갔으며 일부 캐스크는 선택되어 발베니 16년 프렌치 오크 제품으로 탄생했다. 숙성고로 돌아간 실험용 캐스크는 약 8년 후 새로운 몰트 마스터로 임명된 케슬리 맥케크니(Kesley Mckechnie)와 증류소의 샘플 코디네이터인 조지 패터슨(George Patterson)에 의해 다시 발견되었다. 이전에 프랑스의 주정 강화 와인인 피노 데 샤랑트(Pineau des Charentes)에서 추가적인 숙성을 거치면서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게 된다.
색: 연갈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살짝 치댄다. 처음부터 산취와 축축한 흙내음이 매우 노골적으로 올라오며 사워도우 기반의 호밀빵, 통밀 비스킷, 화이트 초콜릿, 우유캔디, 머스캣, 배 껍질, 파파야, 늙은 호박, 과숙된 망고와 거기에서 기인하는 약간의 가솔린 뉘앙스, 강낭콩 앙금, 조미한 브라질너트, 아몬드, 시즈닝 하지 않은 나쵸칩, 허니버터칩 그리고 은은한 하얀 꽃내음이 느껴진다. 레드 피노보다는 화이트 피노 데 샤랑트의 영향이 더욱 강하게 잡힌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계란 함유량이 높은 제누와즈, 바닐라 에센스, 밀크 캐러멜, 토피, 진저브레드, 김부각 따위가 도드라지며 말린 정향과 시나몬 파우더가 자글거린다. 안정되면서 산취는 줄어들고 사양꿀의 꼬릿함, 말린 표고의 쿰쿰함, 담뱃잎 그리고 베이컨잼의 묘한 훈연향이 맴돈다. 향조가 무척 다층적인데 반해 일체감이 좋지는 못하다. 볼륨은 준수한 편이다.
맛: 꾸덕하면서도 살짝 텁텁한 질감이며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통밀 비스킷, 밀크 캐러멜, 아몬드 분태, 누가(Nougat), 진저브레드, 허니버터칩 등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나타난다. 여기에 다시마 또는 김부각의 짭짤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이 배어 나온다. 오래 머금으면 멸균 우유에서 오는 특유의 고소함과 비릿한 내음이 느껴지고 메이플 시럽, 시나몬 파우더, 육두구, 흑후추 따위가 자글거린다. 건포도를 넣은 모카번을 연상케도 한다.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어 균형감이 좋게 느껴지지만 무척 자극적이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 대비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알코올의 느낌 없이 곧바로 꼬릿한 사양꿀, 우유캔디, 바닐라 에센스, 진저브레드, 밀크 캐러멜, 메이플 시럽의 단내가 비강을 가득 메운다. 이후 탈지분유의 비릿함이 마른 허브와 담뱃잎과 함께 두껍고 짧게 이어진다. 혀에는 견과류의 고소함, 우유의 비릿함, 떫은맛이 살짝 도드라지는 감, 우유캔디의 단맛이 내려앉으면서 동시에 사라진다.
총평: 허니버터칩에 말랑카우를 싸서 드셔보세요.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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