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리뷰#56) 아드벡 우거다일 / Ardbeg Uigeadail

Ardbeg Distillery

 

아드벡(Ardbeg), 매캐한 피트에 대비되는 풍부한 과실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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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beg Uigeadail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lr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Ardbeg Distillery / Ex-Bourbon Barrel + Ex-Sherry Butt / Non-Age Statement

 

도수: 54.2% 

 

병입자: Ardbeg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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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명도가 높은 편이지만, 채도가 약간 낮은 황금색이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강한 부즈와 함께 전형적인 셰리피트의 향이 올라온다. 우선적으로 피트 처리한 몰트의 고소한 향과 스모키 한 향이 난다. 뒤이어 크림 셰리 와인에서 올라오는 고소하고 느끼한 향이 은은하게 따라온다. 적포도에서 오는 특유의 탄닌이 올라오려 하지만 스모키함에 금방 묻힌다.

 

 

맛: 향과는 반대로 처음부터 아주 달콤한 셰리 와인의 특징들이 느껴진다. 쿰쿰함 보다는, 오크통에서 그리 오래 있지 않은듯 한 신선함이 인상적이다. 포도와 생자두의 새콤달콤한 풍미 뒤로, 견과류 말고 유지방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도 느끼한 맛이 난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타닌의 떫은맛이 두드러지는데, 이것이 입 안을 정말 정말 건조하게 만든다. 목으로 넘길 즈음 해서 서서히 스모키함이 올라온다. 바디감은 중간 정도이지만, 밸런스가 아쉽다.

 

 

목 넘김 및 여운: 피트의 저항감이 거의 없는 편이라 홀가분하게 넘어간다. 목에서 강한 피트가 훑고가며, 혀에는 탄닌의 떫은맛과 약간의 단맛 그리고 기분 좋은 산미가 길게 이어진다.

 

 

총평: 드라이하면서 셰리외 피트가 강렬하게 터져나온다.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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