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페이로(François Peyrot), 그랑 샹파뉴 기반의 자가 생산자이자 증류업자

Maison François Peyrot

 

 1893년, 장-밥티스트 페이로(Jean-Baptiste Peyrot)라는 사람이 처음 꼬냑 지방에 정착하여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양조했다. 1956년이 되어서야 장과 그의 아내 마틸드는 라 베르제로네뜨(La Bergeronnettes)라 불리는 약 7헥타르의 포도밭을 인수하여 오드비를 생산하고 다른 하우스 및 도매업체들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꼬냑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자 포도원의 규모도 동시에 확장되었고, 생산량의 일부를 오크통에 넣어 숙성 재고를 축적해 나갔다.

 

 1971년, 남매인 프랑수아(François)와 지젤(Gisele)은 오드비를 납품하는 데에 만족하지 않고 숙성 재고를 활용하여 처음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딴 꼬냑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 해에 꼬냑 프랑수아 페이로(Cognac François Peyrot)라는 상표를 출원하고 VSOP 등급의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1970년부터 프랑수아 페이로는 그랑 샹파뉴 기반의 오드비를 기반으로 다양한 꼬냑 리큐르를 개발하여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1984년서부터 페이로 가족은 양 보다는 더 나은 품질을 주요 목표로 하여 지속 가능한 포도 재배를 위해 살충제와 화학 비료의 사용을 금지했다. 이는 자연과의 섬세한 균형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생산 비용을 통제하고 기업이 우수한 꼬냑 생산이라는 한 가지 진지한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 문화(Culture Raisonée) 원칙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꼬냑 지방의 자르냑(Jarnac) 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2km 떨어진  라 베르제로네뜨(La Bergeronnettes) 포도원은 약 28헥타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위니 블랑과 꼴롱바르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메종 프랑수아 페이로는 포도의 수확부터 양조, 발효, 증류, 병입까지 모두 부지 내에서 수행하는 자가 생산자(Propriétaire Récoltant)이지만, 다른 생산자로부터 위탁 증류를 해주는 증류업자(Bouilleur de Cru)이기도 하다. 다른 하우스와 오드비를 사고팔지는 않으며, 프랑수아 페이로 모든 제품에는 어떠한 첨가물 없이 병입 된다.

 

Logis des Bergeronnettes 28 hectares

 

• Ugni Blanc 90%
• Colombard 10%

 

 

 

Review

 

꼬냑 리뷰#29) 프랑수아 페이로 Lot.59 에리따쥬 / François Peyrot Lot.59 Héritage

꼬냑 리뷰#81) 프랑수아 페이로 Lot.67 에리따쥬 한복 에디션 No.3 / François Peyrot Lot.67 Héritage Hanbok Ed

 

 

 

Reference

 

François Peyrot Cognac Grande Champagne

Cognac François Peyrot à Mainxe-Gondeville - Destination Cognac

Peyrot - Cognacton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