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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655) 클라이넬리쉬 27년 더 위스키 후프 & 더 몰트럭스 위스키 / Clynelish 27y Single Cask The Whisky Hoop & The Maltluxe Whisky

by Y's Spirits Archive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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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ynelish Distillery

 

 

클라이넬리쉬(Clynelish) & 브로라(Brora), 위스키 마니아들을 홀리는 독보적인 캐릭터

Clynelish & Brora Distillery 클라이넬리쉬(Clynelish)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서 내륙으로 3km 떨어진 하이랜드 북부 지역의 이스트 서덜랜드(East Sutherland)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클라이넬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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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스키 후프(The Whisky Hoop), 회원제 기반의 위스키 커뮤니티

The Whisky Hoop  2000년대 초반에 위스키 붐이 일어남으로써 제조나 판매에 관련된 다양한 축적 노하우를 전혀 가지지 않은 회사나 개인이 시장 또는 경매에 참가하여 일종의 투기 종목으로 시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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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ynelish 1996 27 Years #3201 The Whisky Hoop & The Maltluxe Whisky

 

주종: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Clynelish Distillery / First-Fill Sherry Hogshead / 27 Years

 

도수: 45.5%

 

병입자: The Whisky Hoop × The Maltluxe Whisky / Cask Selected by Sandy MacDonald & H. Kume / Bottled for Bar Campbeltown Loch & Bar Minmore House / Japanese Washi Label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2019년 4월, 스코틀랜드에 설립된 "The Maltluxe Whisky Co. Ltd."는 글렌카담(Glencadam)과 토민타운(Tomintoul) 증류소를 소유하며 증류업체 및 병입회사로 활동하고 있는 "Angus Dundee Distillers plc"의 자회사로, 와인과 증류주 그리고 기타 주류 도매업을 운영 중에 있다.

 

 

색: 암갈색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대며 농향이 은은하게 피어오른다. 매니큐어, 방청윤활제, 크레파스, 흑연, 당밀, 커버춰 초콜릿, 블랙커런트, 블랙체리, 말린 정향, 팔각, 통후추 따위가 풍부하다. 특히 신대륙에서도 진판델 기반의 미국 레드와인을 잠깐 연상케도 한다.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석탄을 떼는 듯한 열감과 참나무 숯냄새 그리고 고무의 농밀한 밀도감이 올라온다. 성냥개비를 다 태우고 남은 스모키한 잔향과 황내음이 있으나, 절제되어 있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새까맣던 톤이 조금씩 풀리면서 어느정도 검붉은 톤의 향조를 띄기 시작한다. 건푸룬, 마라스키노 체리, 수분을 머금은 건포도, 말린 대추야자 따위가 연상되고, 강하게 시어링 된 고기에서 오는 지방질의 기름 냄새와 약간의 화독내가 볼륨을 한 층 더 끌어올린다. 끝에 흑사탕이나 누룽지의 구수한 느낌이 맴돌기도 한다. 풍성한 볼륨에 준수한 복잡성이다.

 

 

맛: 텁텁하면서도 꾸덕한 질감에 풀바디감이다. 처음부터 적포도 껍질을 씹는 듯한 탄닌감이 두껍게 깔리는데, 떫은 느낌은 절제되어 있으면서 다크초콜릿의 씁쓸함이 더해진다. 뒤로는 블루베리잼, 크렘 드 카시스 부르고뉴, 마라스키노 체리 병조림 국물, 초코퍼지, 코코아 파우더가 덕지덕지 붙은 트러플 초콜릿 등 차분하면서도 검붉은 톤의 산미와 은은한 단맛이 나타난다. 무엇 하나 튀지 않고 무척 안정적이다.

 

 오래 머금으면 말린 정향과 입자가 굵직한 흑후추가 자글거리고 볶다가 살짝 태운 아몬드와 커피땅콩, 스매쉬드 소고기 패티의 감칠맛 나는 지방의 풍미와 약간의 탄맛, 콜라 시럽, 가염버터, 흑당 등이 느껴진다. 캐스크에 절여진 듯 와인의 캐릭터가 강하게 발현되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풍미가 혼재되어 있어 균형감이 좋다. 적당한 도수감을 지녀 좋은 음용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 대비 조금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축축한 흙내음, 두터운 란시오(Rancio), 크레파스,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다크초콜릿, 참나무 숯냄새가 비강을 살짝 메운다. 이후 흑후추, 말린 정향, 담뱃잎, 에스프레소 뉘앙스가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검붉은 베리류의 잼 같은 단맛과 잔잔한 산미, 다크초콜릿의 씁쓸함, 적포도 껍질의 탄닌 떫은 느낌이 두껍게 깔린 뒤, 베이컨잼의 풍미와 미약한 탄맛이 잔잔하게 느껴진다.

 

 

총평: 이취는 절제하면서 장점만을 끌어모은 모던 셰리 클라이넬리쉬.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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