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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963) 라프로익 20년 싱글 캐스크 더 위스키 후프 & 더 몰트럭스 위스키 / Laphroaig 20y Single Cask The Whisky Hoop & The Maltluxe Whisky

by Y's Spirits Archive 202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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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hroaig Distillery

 

 

라프로익(Laphroaig), 숨길 수 없는 아일라의 독보적인 피트 캐릭터

Laphroaig Distillery  노르웨이어의 “Breidvik”에서 파생되었다고 알려져 있는 라프로익(Laphroaig)은 “넒은 만”을 의미한다. 바이킹에 뿌리를 둔 것으로 보이는 넓은 만 옆의 움푹 파인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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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스키 후프(The Whisky Hoop), 회원제 기반의 위스키 커뮤니티

The Whisky Hoop 2000년대 초반에 위스키 붐이 일어남으로써 제조나 판매에 관련된 다양한 축적 노하우를 전혀 가지지 않은 회사나 개인이 시장 또는 경매에 참가하여 일종의 투기 종목으로 시사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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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월, 스코틀랜드에 설립된 "The Maltluxe Whisky Co. Ltd."는 글렌카담(Glencadam)과 토민타운(Tomintoul) 증류소를 소유하며 증류업체 및 병입회사로 활동하고 있는 "Angus Dundee Distillers plc"의 자회사로, 와인과 증류주 그리고 기타 주류 도매업을 운영 중에 있다.

 

 

 

 

 


 

 

 

 

Laphroaig 2004 20 Years Single Cask #700238 The Whisky Hoop & The Maltluxe Whisky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Laphroaig Distillery / Hogshead / 20 Years

 

도수: 51.6% / Cask Strength

 

병입자: The Whisky Hoop × The Maltluxe Whisky / The Whisky Hoop Anniversary Bottling #1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아이보리에 가까운 노란빛을 띠며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가볍게 치고 올라온다. 레몬 과육을 코에 갖다 댄 듯한 찌르르한 새콤함 뒤로 사탕무나 백미 같은 전분질 계열의 단내와 덜 익어 살짝 풋풋한 바나나 향이 올라온다. 특히 쌀가루와 돌가루, 그리고 분필 가루(Chalky) 같은 파우더리한 느낌이 무척이나 강하다. 숙성 연수에 비해 숙성감이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저숙성에 가깝지도 않다.

 바닐라 터치가 강하지 않음에도 부드럽다는 인상을 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트의 영향이 강해져 하얗게 탄 재와 소독약을 뿌린 후 붕대를 감은 곳에서 나는 특유의 약품 냄새가 진동한다. 마치 새하얀 도화지에 하얀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낸 듯한 느낌을 받는다. 굉장히 단조로우면서도 준수한 볼륨을 지녔다.

 

 

맛: 기름진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알코올이 치대는 편은 아니지만, 구운 마늘을 씹는 듯한 녹진한 단맛과 고소한 감칠맛, 그리고 미약한 알싸함이 나타난다. 과일 캐릭터는 거의 없다시피 하며, 몰트라는 원재료에 집중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백미를 씹으면 배어 나오는 단맛과 은은한 감칠맛, 미네랄리티를 넘어서 느껴지는 금속성 뉘앙스, 레몬 제스트의 쌉싸름한 산미가 즐비하다. 끝으로 갈수록 귤락의 쌉싸름함과 하얗게 탄 재를 살짝 머금은 듯한 느낌이 서서히 올라온다. 나름대로 균형은 잘 잡혀 있으나 지나치게 단조롭다.

 

 

목 넘김 및 여운: 도수에 비해 알코올이 치는 느낌이 덜해 목 넘김이 부드럽다. 하얗게 탄 재, 약품 냄새, 미약한 짠 기운과 물파스의 화함, 조개껍데기나 분필 가루, A4 용지, 그리고 포카리스웨트/토레타 같은 이온 음료의 향이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 혀에는 산미가 온데간데없고 백미의 단맛과 감칠맛, 그리고 상당한 미네랄리티가 잔존한다. 그야말로 여백의 미와 같은 여운이다.

 

 

총평: 여백이 지나치게 많지만, 그것이 나쁘다는 인상은 아니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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