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ol Ila Distillery
쿨일라(Caol Ila), 아일라의 지역적 색채를 간직한 위스키 증류소
Coal Ila Distillery 1846년, 글래스고에 위치한 컴라키(Camlachie)와 리틀밀(Littlemill) 증류소의 소유주기도 했던 헥터 핸더슨(Hector Henrderson)이 리틀밀을 매각하고 아일라섬 동쪽 해안에 있는 포트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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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Diageo)의 프리마 & 울티마(Prima & Ultima)는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하이엔드 및 초희귀 싱글 몰트 위스키 컬렉션으로, 디아지오가 보유한 가장 오래되고 희귀한 위스키들만을 선별해 선보이는 럭셔리 라인이다. 이탈리아어로 처음(Prima)과 마지막(Ultima)이라는 뜻인 프리마 앤 울티마는 각 병에 담긴 위스키가 해당 증류소에서 최초 혹은 마지막으로 남은 캐스크 또는 그 증류소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빈티지라는 의미를 강조한다. 디아지오의 마스터 블렌더가 직접 선별한 캐스크와 빈티지들을 큐레이션 하여 구성되며, 매우 소량만이 생산된다.
프리마 & 울티마 시리즈를 론칭할 당시, 디아지오는 그 막중한 임무를 당시 40년 경력의 수석 블렌더였던 짐 베버리지(Dr. Jim Beveridge, OBE)에게 맡겼다. 그는 단순히 품질이 좋은 위스키를 고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최초(Prima)의 기억과 다시는 돌아오질 않은 마지막(Ultima) 원액들을 선별했다. 예를 들어, 그가 블렌더로서 처음 다루었던 원액이나, 특정 증류소의 마지막 빈티지 등을 포함시킨 것이다. 2020년, 그가 큐레이팅한 첫 번째 릴리즈에는 증류소 폐쇄 전의 포트 엘런 원액, 왁시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던 클라이넬리쉬 원액, 쿨일라, 모틀락 등 총 8종의 캐스크가 큐레이션에 포함되었다.


Caol Ila 1984 35 Years Single Cask #5773 Prima & Ultima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Caol Ila Distillery / Re-Fill European Oak Butt / 35 Years
도수: 50.8% / Cask Strength
병입자: Caol Ila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Diageo Rare & Exceptional - Prima & Ultima 1st Release / Curated by Dr. Jim Beveridge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샛노란 빛을 띠며 레그는 잔 중간에 맺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향: 숨을 크게 들이쉬어야 알코올의 존재감이 느껴진다. 에스테리한 느낌이 서려있는데, 광택제 같이 날카롭기보다는 리슬링(Riesling)에서 오는 가솔린 뉘앙스가 무척 은은하게 피어오른다. 아오리사과, 청귤, 청피망에서 오는 약간의 피라진 뉘앙스, 신선하면서도 알싸한 향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페퍼민트와 바질 같은 생허브의 향긋함, 금속의 차가운 내음, 부싯돌은 서로 부딪쳤을 때 나는 매캐한 스모키 살짝, 바닷가와 인접한 숲 속으로 불어오는 해풍,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초의 아이오딘 뉘앙스, 오이냉국 등 맑고 청아한 느낌이 지배적이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두께감 있는 바닐라와 함께 파인애플, 골드키위, 허니듀멜론, 백도복숭아, 참외 껍질 등의 과일 향이 풍성해진다. 쿨일라 특유의 하얗게 탄 재와 페놀릭 한 뉘앙스가 서서히 도드라지고, 설탕 시럽 같은 달큰한 향이 올라온다. 플랫브레드, 분필 뉘앙스(Chalky), 덧밀가루 또는 파운데이션 쿠션을 톡톡 두드리는 듯한 파우더리도 있다. 향조 구성이 굉장히 다층적이면서도 따로 놀지 않는다. 코를 빠르게 지나 비강으로 직행하는 풍만한 볼륨도 무척 매력적이다.
맛: 기름진 질감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크리스피하면서도 혀 끝을 자극하는 청귤과 라임의 강렬한 산미, 화사한 과실이 중점적인 상세르(Sancerre), 풍성한 미네랄리티, 쓴맛 없이 깔끔한 감칠맛을 내는 말돈 소금,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 오이냉국 같은 시원함, 백후추의 알싸함이 자글거린다.
오래 머금으면 짓이긴 민트를 잠시 머금은 듯한 화함이 입 안을 가득 메우고, 파인애플과 레몬 제스트의 새콤함이 입 안의 점막을 계속해서 긴장 상태로 놓이게 하여 침을 유발한다. 끝에 가서야 아이비 크래커 또는 조미한 팝콘의 풍미가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뛰어난 음용성과 완벽한 균형이다.
목 넘김 및 여운: 살짝 자극적인 목 넘김이다. 올리브유에서 오는 폴리페놀의 맵싸함, 청피망, 셀러리와 부케가르니의 식물성 향취, 청귤 에이드를 넘긴 후의 자글자글한 소다 뉘앙스, 자스민, 클라리 세이지, 상당한 짠내음과 스모키, 가솔린 뉘앙스가 무척 길게 빠진다.
혀에는 감귤류의 상큼함과 시원한 느낌이 한바탕 훑고 지나가면, 백차의 은은한 단맛, 말돈 소금의 짠맛과 감칠맛, 약간의 설탕 시럽 뉘앙스가 남는다.
총평: 파릇파릇하면서도 청아함의 쿨일라.
점수: 4.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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