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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y/Cognac

꼬냑 리뷰#17) 장 퓨 트레뷰 / Jean Fillioux Très Vieux

by Y's Spirits Archive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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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Fillioux

 

 

장퓨(Jean Fillioux), 그랑 샹파뉴 꼬냑의 스탠다드

Jean Fillioux 19세기 중반 Fillioux 가문의 1세대인 Honoré Fillioux는 1884년 집을 짓고 결혼했다. 그의 아내는 Juillac-le-Coq에서 3Km 떨어진 Angeac-Champagne 포도원과 와인 증류소를 소유하고 있었다. 부부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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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Fillioux Très Vieux

 

주종: Cognac Grande Champagne

 

원료: Ugni Blanc 100%

 

증류기: Pot Still (Alembic Charentais) / Double Distillation

 

원액: Domaine de La Pouyade / French Oak / Minimum 25 Years Blend

 

도수: 40%

 

병입자: Jean Fillioux - Négociant (Récoltant & Non-Distillateur)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

 

색소 첨가: ?

 

참조:

 

 

 

 


 

 

 

 

 

 

색: 높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늦가을의 낙엽색을 띤다. 레그는 무척 빨리 떨어지지만, 물결 자체가 촘촘하다.

 

 

: 갓 뚜껑을 땄음에도 알코올이 차분하다. 그랑 샹파뉴 특유의 청포도의 상쾌함과 꽃내음을 길게 가져가면서도, 허브에서 오는 화사함은 강하지 않다. 공기와의 접촉이 10분이 넘어가면 흙내음 약간과 새송이의 향긋함이 올라온다. 란시오는 과하지 않다. 백후추와 육두구 따위의 향신료가 코를 지긋이 자극한다.

 

 

: 물보다는 쫀쫀한 밀도감을 가졌으며, 달콤하다. 오크의 적절한 터치가 탄닌으로 하여금 청포도의 달콤함을 멱살 잡고 위로 올려준다. 탄닌은 천천히 가라앉고, 오크에서 묻어 나오는 이국적인 향신료들이 터진다. 오레가노의 박하향, 로즈마리의 신선한 내음이 입 안에 감돈다. 도수에 비해 바디감과 밸런스가 준수하다.

 

 

목 넘김 및 여운: 드문드문 자극이 느껴지는 정도다. 코로는 청포도의 상쾌한 향과 박하향이 한 번 강하게 터진 후에 오크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화사함과 달콤함이 10초 정도 이어지다가, 오크의 옅은 탄닌으로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총평: 스테디셀러의 이유.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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