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ichladdich Distillery
Octomore 10.1
주종: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Scottish Malted Barley (Concerto 100%)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Bruichladdich Distillery / First-Fill Bourbon Cask / 5 Years
도수: 59.8% / Cask Strength
병입자: Bruichladdich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 διάλογος Series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옅은 아이보리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강하며, 레몬 껍질의 시트러스가 코를 강하게 자극한다. 옅은 바닐라의 달콤한 향과 청사과의 상쾌함이 느껴진다. 몰트의 고소함이 느껴지나, 약간의 스모키와 강한 페놀이 이를 덮어버린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전체적인 향미 자체가 잔가지들을 전부 쳐버린 깨끗하고 순수한 방향으로 흐른다. 매캐함과 화사함으로 말이다.
맛: 매우 짭조름한 맛과 바닐라의 달콤한 맛이 퍼진다. 자극이 무척 강해 혀에 얼얼해진다. 입안에서 가수하며 굴리면 서서히 레몬과 유자 껍질의 시트러스가 에어로졸처럼 흩뿌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향과 마찬가지로 몰트의 고소함과 스모키가 강하게 내려앉는다. 바디감과 밸런스는 썩 괜찮으나 복합미가 많이 떨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삼킬 때 자극은 강하다. 코로는 미네랄, 레몬껍질의 시트러스, 바닐라, 그리고 스모키가 강하게 터진다. 혀에는 소금의 짠맛, 미원의 감칠맛, 바닐라의 달콤함 그리고 스모키를 강하게 밴 몰트의 고소함 등 다소 원초적이고 직관적인 풍미들이 내려앉아 길게 이어진다.
총평: 강한 피트와 고도수의 자극적인 맛 그리고 긴 여운.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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