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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 Whiskey/Single Malt

싱글몰트 리뷰#148) 글래스고 1770 오리지널 / Glasgow 1770 Original

by Y's Spirits Archive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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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gow 1770 Original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Glasgow Distillery / First-Fill Bourbon Cask & American White Virgin Oak Barrel Finish 6 Months / Non-Age Statement

 

도수: 46%

 

병입자: Glasgow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낮은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금빛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 알코올이 강하긴 하나 찌를 정도는 아니다. 풍부한 바닐라의 달콤함 안에 페놀과 스모키를 지닌 몰트의 고소함이 길게 빠진다. 오크의 터치가 선명하게 느껴지긴 하나 마냥 생나무의 뉘앙스는 아니며, 전체적으로 버번 캐스크의 심심할 수 있는 향을 탄닌과 향신료를 끼얹어 복합적인 층을 형성하게 해 준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견과류 지방과 연유의 고소함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바닐라의 달콤함이 더욱 유해지며, 멜론의 부드러운 안쪽 과육에서 오는 향이 올라온다.

 

 

: 혀에 닿자마자 약간의 짠맛이 느껴지나, 오래가지 않는다. 향과 같이 바닐라와 박과 과일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오래 머금을수록 약하게 피트를 밴 몰트의 고소함이 짙게 내려앉는다. 오크 자체에서 오는 탄닌이 어느정도 자극을 더해준다. 백후추의 알싸함이 싹 퍼지면서 산미가 자글자글 터진다. 밸런스가 좋으며, 바디감도 가볍지 않다.

 

 

목 넘김 및 여운: 삼킬때 잠깐 자극이 존재한다. 코로는 스모키와 몰트의 고소함이 터진 후, 바닐라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마찬가지로 혀에도 스모키를 밴 몰트의 고소함이 느껴지며, 오크의 탄닌에서 오는 떫은맛 약간이 짧게 이어진다. 그리 길지 않다.

 

 

총평: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다. 버진 오크 피니쉬로 숙성감을 잘 뽑아냈다.

 

 

점수: 3/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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