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dhu Distillery
Tamdhu 15 Years
주종: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료: Malted Barley
증류기: Copper Pot Still
원액: Tamdhu Distillery / (American Oak 50% + European Oak 50%) Ex-Oloroso Sherry Cask / 15 Years
도수: 46%
병입자: Tamdhu Distillery /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연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부즈가 튀지는 않으나, 알코올의 존재감이 강하다. 화사한 셰리의 전형으로 건포도의 꿉꿉함과 자두 및 오렌지의 시트러스 그리고 베르가못 향이 터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살구의 달콤한 풍미가 강해지며 몰트의 개성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보리를 약하게 로스팅한듯 한 구수함이 강하면서도 스모키는 배제되어 있다.
맛: 화사한 향과는 달리 건포도의 꿉꿉함과 달콤함이 인상적이다. 당밀 럼을 마시는 듯한 약간의 꾸덕한 질감이 느껴진다. 올로로소 셰리 특유의 견과류의 고소함이 낮게 깔리면서 잘 익은 빨간 사과와 멜론 그리고 바닐라의 달콤함이 풍성해진다. 몰트의 고소함도 잘 느껴지며 셰리 캐스크와의 밸런스가 무척 좋게 느껴진다. 바디감은 살짝 가볍게 느껴진다.
목 넘김 및 여운: 삼킬 때 자극이 있는 편이다. 코로는 건살구와 건포도의 달콤함이 터진 후 오렌지의 시트러스가 은은하게 지속된다. 혀에는 오크의 탄닌과 육두구의 알싸함이 아주 옅게 깔리며 짧고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총평: 탐듀 12년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나, 탐듀 18년과는 그 경계선이 약간 불분명하다.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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