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Darroze
Darroze 1976 Domaine de La Poste
주종: Armagnac Ténarèze
원료: Ugni Blanc 100%
증류기: Column Still (Alembic Armagnacais) / Single Distillation
원액: Domaine de La Poste / French Oak Barrel / 46 Years
도수: 48% / Brut de Fût
병입자: Darroze
싱글 캐스크: ?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테나레즈 꽁동(Ténarèze Condom) 지방의 라 포스트(La Poste) 포도원은 점토 석회암으로 이루어져있다.
색: 높은 명도에 높은 채도를 지닌 마호가니색을 띤다. 레그는 천천히 떨어진다.
향: 찌르는 것은 없으나, 알코올이 강하게 느껴진다. 찐득한 다크 초콜릿에 구운 아몬드의 고소한 향이 폭발한다. 이를 느낄 새도 없이 껍질을 벗긴 청포도와 살구 과육의 달콤함으로 이어지며, 오렌지의 시트러스가 튀어나온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향들이 자연스러워져 일체감이 생긴다. 끝에서 약간의 시나몬과 생강 엿보이며, 새하얀 꽃내음으로 끝난다.
맛: 꾸덕한 질감에 오렌지나 감귤의 산미가 입 안을 뒤덮는다. 오크의 터치가 강한 편이나, 산미가 밸런스를 맞춰준다. 다크 초콜릿, 청포도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오래 머금을수록 살구 과육을 씹어먹는듯한 시큼함과 물러 터진 황도 복숭아의 달콤함이 난다. 밸런스가 무척 뛰어나며, 바디감도 무겁다.
목 넘김 및 여운: 48도임에도 매우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포도의 산뜻한 향 그리고 담뱃잎향이 길고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카카오 닙스의 씁쓸함 약간과 말린 살구의 달콤함이 매우 길게 이어진다. 입 안이 약간 텁텁하다.
총평: 고숙성에서 오는 오크의 강한 터치를 상쇄하는 테나레즈의 떼루아.
점수: 4/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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